이제는 아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어서, 아이폰이나 잡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훨씬 쉬워 졌다..

2009.10월..국내에 처음 아이폰 3GS가 출시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엔 큰 반향이 있었다.

그동안 햅틱같은 모델이나 지금은 옴레기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옴니아 같은 스마트(?) 폰으로 국내를 휘어 잡고있던

이통사들과(특히 SKT), 개발사(특히나 삼성)들에겐 치명적인 현상이었다.

문자 한통도 돈이었는데-> 아이폰끼리 문자 무료

자사 인터넷 데이터망 이용 (익스플로어랑 완전 별개인 PC통신수준의 인터넷망) -> 컴퓨터 환경과 유사한 인터넷망 무료!

수십억대의 컬러링 시장 -> MP3 도 바로 컬러링으로 이용가능해서..무료!!

수백억대의 픽셀 게임시장(고스톱이 7천원씩 했다니..허허) -> 아이튠 마켓을 통한 아주 아주 저렴한 1달러 시장!!

머~ 끝도 없는 대항 불가한 시장의 공습이었다..

 

물론, 급하게 옴니아전 개발 모델의 갤럭시라는 이름을 이어받은 갤럭시 모델을 급하게 만들긴 했지만...일년도 안되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치명적 문제점 허허

 

지금은 관계없지만. 나  역시 모바일 기획자 명함을 7년이나 달고 다녔고

알만한 사람 다 아는 모바일쪽 프로젝트 초기 기획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늘 기획의 현실은, S사 와 S텔레콤 사의 수익에 기반을 맞춰야 하는것들이었다.

참신함은 그들에게 돈이 되질 않았다.

 

그런 면에서 요즘도 이야기 되고 있는 아이폰 VS 갤럭시? 혹은 베가? 등의 대결에 대해서 이야기 나올때 마다 이 영화를 추천한다!!

 

이 다큐?영화...원제를 해석하면 실리콘벨리의 해적인데.

국내 DVD (1999)발매시 제목은

"[DVD]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의 실리콘 밸리 전쟁" Pirates of Silicon Valley, 1999" 이다.

 

그저..정말 다큐인가 하고 보게된 이 영화는 ,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성공기와 당시 실리콘 벨리의 상황등이 나오는데

당연히. 대역 배우가 연기를 했고, 둘의 신념과 성공 배경 ..그리고 성공을 위한 배신등이 주 내용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중학교때 마소지 같은잡지에서 이름으로만 들었던 알타이어, 포트란, 등과

실제 학원에서 과정으로까지 있었던 "베이직"..과

직접 하나 하나 다 나의 컴퓨터 인생에 과정이었던

도스 (4.5~), 맥킨토시,윈도우,마우스 등등 발전 과정이 다 나온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된것이 .

그들은 충분히 똑똑하고 현명하지만, 그들 스스로 기획자이자 협상가이지

이들이 모든걸 개발하거나 하진 않았다는것..

 

 

빌게이츠가 운영체제 즉 OS 를 한 회사에 팔때 이야기한 DOS 라는건 계약 당시까지만 해도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것이었다..

"존재 하지 않는 것은 계약하고 개발한것이다!!"

그리고,  각기 다른 회사에서 개발한것을 돈을 주고 사와서 통합적인 시스템으로 개발한것이었다,.

 

마우스는 제록스 계열사에서 에서 버린 아이템이었다.. 이런걸 누가 쓰냐고!! 그걸 애플에서 계약하고 채용하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은

 협상의 기술만으로 번창하던 빌게이츠와는 달리

스티브 잡스는 예술과 ,종교, 과학을 융화 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했고.

 

그의 모든 작업은 그러한 그 "무언가"를 위한 그 자체였다.

 

영화를 보면 나오지만, 애플 티셔츠를 역겹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입고 있는 빌게이츠가 참...아이러닉하다

이 영화를 보며 빌게이츠가 나쁘다거나 스티브잡스가 더 대단하느니 하는 "전쟁"스러움을 논하는건 큰 의미가 없고

정말 대단한것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이 컴퓨터라는것이 겨우 1세대 만에 이루어졌다라는게 정말 대단한것이다.

아직 이들이 살아있는데 ., 마치 컴퓨터는 수세기를 뛰어넘어 가장 대단한 발명품이다.

인간의 가장 큰 힘은

바벨탑의 전설이 증명하듯 상호 교류, 커뮤니케이션이다.

아이폰이 대단한것은 옴XX가 전지전능이라는 광고로 기능적인것만 이야기 할때

아이폰은 전세계 누구나 커뮤니케이션 할수 있는상호 교류적 "도구"로 승화 되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사설이 긴대..일단 이 영화를 구해서 보시라..

 

그리고, 정말 아이폰과 갤럭시를 논해보자..

 

늘 이야기 하는것이지만, 아이폰이 2009년 10월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며느 우리는 여전히 햅틱5? 이런걸 쓰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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