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목적은 오직 한가지 !! 얼마나 많이 다양한 가게에서 먹고 마시나 하는것 이었고..

차후에 할지도 모르는...가게를 위한 학습의 형태로 "경험치" 업그레이드를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대형 프렌차이즈는 피해서 작은 가게 위주로!!

 

주인의 술상! 오사카 음주식행!!

 

이번 여행에 가장 큰 공신은 역시나 파격적 이벤트의 피치 항공이었습니다.

이번 피치 항공의 항공권 가격은 왕복에 TAX랑 유류세 포함 하여 115000원 !!

88년도인가? 처음 일본에 갔을때 내 기억으로 왕복 45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 나는데...(물론 그 당시 10만원은 지금의 20만원 급이니..어마한 돈이었지요)

평균 일본 티켓이 요금 18~25만원 선인걸 감안해도 무지하게 싼 비용입니다!!

한번씩 이벤트 하는데 주로 화~목에 다녀오면 이런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ㅎ

 

1월 19일 인천->오사카

 

술한잔 하러 출발!!!

이번 여행엔 새로 바꾼 아이폰5와 함께 하게 되었는데..보조 밧데리가 없어서 ㅠ 전원만 보이면 무조건 ~ 충전 하면서 ㅎ

저희가 타고 가게될 피치 항공이 보이는군요~

 

 

약 1시간후~

한껏 들뜬~ 술꾼 2인이 오사카 도착~ ㅋㅌ

애기들은 뽀로로 나는 삿뽀로 ㅋㅋ 공항 탈출전 한캔!!~ 일단 JR을 이용하여 난바쪽으로 이동~ 약 40분이 걸리다보니.

공항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게됩니다

 

 

이번에 저희가 묵게 된 SUN PLAZA 호텔입니다..말이 호텔이지..13층? 짜리 여인숙입니다 ㅎㅎ

이번 여행의 목적에 딱 어울리지요 후후~

우린 까짓 먹고 마시면 됩니다~ 어차피 골아떨어질테까지 먹고 마실테니 ㅎ

딱 숙소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츠텐가쿠 거리~  아~ 좋다~

여기가 저희가 작년에도 왔던 바로 그 집입니다~ 아사히집

보이시죠? 1시간에 노미호다이로~ 1,000엔에 무제한 1,500엔이면 90분이 무제한!!! 꺄울~ 것두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로 허허허

 

 

 

꼬치구이랑 쿠시카츠 그리고 노미호다이 90분으로~ 아주 만끽 해주십니다!!

 

 

이게 모라고 한국에선 왜이맛이 안나나 모르겠습니다

 

금세 90분은 흘러가고 작년엔 남자 셋이서 60분동안 각자 7잔씩 마셨었는데..이번엔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 4잔,5잔 정도만 마셔줍니다~

왜냐~ 우린 또 마시러 가야 하니깐 ㅋㅋ

아주 만족 하면서~ 다음에 올것을 기리며~ 감사를 표하는 이주인!!!

 

 

 오늘 ㅜㅜ 화요일에 날씨가 추워서 인지...(물론 우리한테는 덜 춥지만.^^:)

츠텐가쿠근처에 가게가 다 닫아서 힘들게 노바다야끼를 찾아왔습니다 ㅋㅋ 헛 그런데 가라오케 스타일 노바다야끼네요 ㅋㅋ 근데도 술값이 홍대 1/3 이네

 저희가 고른 술은 니카이도라는 보리소주입니다~

 이것 저것 탕과 소소한 안주란 소주~ 꺄울~

 

 

 넘 맛나용~

 

 벽에 붙어 있는 소소한 안주들입니다..대부분 400엔에서 1,000엔 미만으로..요즘 환율로 안주당 비싸봐야 만원 초반대 가격입니다..

참내..살다 살다..일본이 더 싸다고 느끼는 순간이...있다니..

 

 마스터가..노래 부르라길래..우린 일본노래 모른다고 하니깐..헉...한국노래도 있단다..거기다..강남 스타일까지 ...

헐~!!

 오징어 무침? 인데 요런것도 맛난다~

기분좋게 마시고 마스터님과 기념 사진~

 

 그리고, 숙소로 가는길에..24시간 마트(?)에 들려서...맥주랑 야식꺼리~구매

 

 무우 가지고 장난치는 술취한 2인 ㅋ

 

 

 그리고 2일차

인근에 있는 "세계의 온천"에 가기위해 츄리닝에 잉여스럽게 어슬렁됩니다..

 

 해장으로...나름 오래되 보이는 라멘집에..

 여기는 쇼유라멘이 유명한가..머 하여간 나름 맛나게 먹었음 유부가 커다랗게 떡하니 누워 있음 ㅎ

 

 

좀 살아난 상연이 ㅎ

 

 여기가..우리를 부활시켜주기 위해....기다리고 있는 세계의 온천입니다!!

 아 거대하다~

 근육맨 100년 행사로 거리 곳곳에 이렇게 근윤맥 관련 캐릭터들이 있군요.. 요건...근육맨 1세대에 나오는 캐릭터로 아수라맨이라는군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 이미지였군요 ㅎ

 

 어케 이용하나 멍 때리고 있지만, 별로 어렵진 않군요..머 우리 나라 시스템하고 별 차이는 없습니다.

입장료는 1,000엔 입니다~

 층별로 여탕 남탕 나눠져 있고. 아시아관 유럽관이었나? 머 ..각 나라 컨셉으로..온천을 표현해두었더군요..

워낙 찜질을 좋아하는데..여기 사우나는..도무지..어린이용 수준의 온도라서 피식 했고..그냥 이리 저리 탕에 들어가다보니 술독이 술술 빠지더군요..

그리고..역시나.. 남탕에도..일본 아주마니들 일하러 막 들어오니..조금 어색하더라도..다른 일본 남자들처럼 수건을 잘 이용합시다~~ㅋㅋ

여긴 8층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저거 타려고 일부러 수영복까지 빌렸는데..약 550엔? 정도.. 수영복 가지고 가면 그냥 입고 갈수 있습니다.

저..DEATH LOOP 는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한번 타는데 300엔 입니다...완전!! 재미나더군요 후덜덜~ 합니다 ㅎㅎ

순식간에 5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떨어지는데! 완전 스릴 만점

그리고, 옥외온천이 있는데..정말 죽입니다

 

 

 

 푸욱~ 잘 쉬고 났더니 다시 쌩썡해졌습니다!! 파이팅!! 또 마셔볼까나 !!ㅋㅋ

 

 

 

 

 

 

 어디로 마시러 갈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우선 생각난것이..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그래 일단 저녁은 이것이다!!

 

 

 요런 가게입니다

 

 

 시원하게 또 한잔~~캬~~

 

 

아 죽인다~~ 폭풍 흡입!! 중 ㅋㅋ

 

 남들 다 찍는다는 도톤보리에서 한장~

 오사카에 오면 꼬옥 먹어야 한다는 호르몬 가게에 왔습니다

 간판에 딱 나와 있군요!! 노 호르몬 노 라이프~ ㅋㅋ NO MUSIC NO LIFE 를 패러디 한듯 ㅎㅎ

 부산에 가면 이렇게 사각석쇠판이 있는데.. 부산에서 듣기로 그 판이 한국에서 구할수가 없어서 일본에서 수십년전에 들어온걸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더니.

여기에 있네 ㅎㅎ 언젠가 만약 한국에서 양곱창집을 한다면 나도 이판을 사러 오사카를 와야겠다..

 

 

 

 

 

 아~갑자기 다시 배고프다!!

밧나게 잘먹고 다시 3차!!

이번엔 제대로 야끼도리를 먹고 싶어져서..

상연이가...조사한 자료를 토대로...정준하의 식신로드에 나왔었다는...꼬치집을 찾아갔다..

근데 이런!! 아놔!! 여기 3년전인가 와봤던 곳이잖아 ㅠㅠ 난반떼

그때도 크게 맛난다는 생각없었고..그냥 막 시끄럽기만 했던...집이라는 기억이 나서..휙 뒤돌아 서서..헤메다..

 

찾은집 焼とん ええもん家

 

 우연히 찾은 돼지꼬치구이 전문점 인테리어가 나무로 주로 되어 있고 상당히 인테리어적 요소도 훌륭하고 맛도 있다 ㅎ 만족도 높음

 

 

 

 

 

 내가 좋아하는 시로네기 야끼 파꼬치구이 ㅎ 아 행복

 

 

 

 

 

 사케맛이 부드러운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 이잖아 ㅋㅋ

우리에게 좋은 말벗이 되어준 아케네씨 ㅎ

안주도 많이 시켰고!! 술도 병으로 마셨으면 조금 더 쌌을텐데..잔으로 계속 마시다보니 쬐끔..많이 나왔지만..그래도 홍대에서 마시는것보다

훨씬 저렴했음 ㅎㅎ

 

그렇게 또 얼큰히 취해서숙소로~

 

 

 

 

3일차~~

 호텔에서 찍은 오사카 거리입니다

 

 이번엔 해장으로 덮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짜잔 갸츠동~

다시..부활하기 위해!! 세계의 대온천으로 다시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어젠 못찍었던..기념 사진을 ㅎㅎ

 

 

 

4시간 정도 부활 타임을 거치고~  다시 먹자 모드!! ㅋㅋ 

 

보통 줄서서 먹는걸 싫어하는데 마침 딱 줄이 없길래 얼른 부스터 ㅎ 착석 ㅎ

 

 

아주 아주 유명한 라면집으로 면과 국물 소스등을 본인이 직접 고를수 있다 ㅎ 한국인 브로셔도 있음 ㅎ 맛은 음  

 

 

 

계속 먹고 마시다보니 얼굴이 점점 똥그래진다 ~

 

 이제 출국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대략 점심+저녁 타임으로 스시를 선택했습니다 ㅎ

 

이번 여행에서 겹치지 않게 먹고 마시려다보니 무얼 먹을까 하는게 이제 점점 어려워 진다 ㅎ 이번엔 스시!!

 

 

 

술은 니혼슈!! 아 이제 점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듯하다

 

 

 

 

 

 

 

 

 

 

 

 

 

 

 그리고, 공항으로 출발~~

이거시~ 마지막 마시는 술 ㅋㅋ

안녕~오사카~ 너무 즐거웠어~~

 

삼일동안 먹고 마신걸 적어봄돠

 


첫날
캔맥주 , 유부도시락
쿠시카츠, 야끼도리 , 맥주 5잔
노바다야키,오뎅탕,일본소주 큰병
캔맥주,도시락
... 둘째날

 


사과,캔맥주
소유라멘
음료2,아이스크림
사과,캔맥주
오코노미야기,야끼소바,생맥주
호르몬구이,생맥주,니혼슈
돼지꼬치구이,니혼슈,일본소주,생맥주,야채꼬치구이
도시락,니혼슈2,캔맥주

 


세째날
가츠동,음료수
돈코츠라멘
스시,니혼슈
도시락,캔맥주,국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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