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상당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그리고 와인이 너무나 마시고 싶었습니다..
물론 상당히 불편한 주제이기도 했지만..."1%의 생활"에 대한 다큐가 아니다보니, 그냥 영화는 영화로 받아 들일려고 하지만..
마음이 편할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꽤 므흣 하기도 했고, 웃음 요소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시선집중,나꼼수,나꼼살,이털남,저공비행,반민특위,희소식 등등의 방송으로 제법 단련이 되어서
재벌이라는 그들의 문제에 대해서 그래도 제법 예습이 되어,
감독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이 되면서 , 아주 즐겁고, 의미 있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전반적 줄거리 8,5점 / 영상 9점 / 연기 9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불필요한 씬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나름 생각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걸어 나오는데 ...
주변 반응이 "재미 없어..잤다.." " 쓰레기다.." " 이건 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아..이 영화는 그들이 원하는 어떤....므흣한 영화나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가 아니었기에..
불편한 스토리에 70%의 일반인들에겐..그런 반응이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었으리라 사료됩니다.
중간에 온주완군과의 격투씬(?)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좀...불편하고...
블랙 코메디라고 하기엔...너무 검은 웃음꺼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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