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란 자연의 거대한 힘앞에 인간은 역시 한낱 자연속에 한 존재란 것을 느낍니다.

일딴 제가 사는 곳은 진도 입니다.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끝이죠.

오늘 아침에 일어나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너무 걱정돼어 핸드폰으로 걸어보니 전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큰누님과 매형 아는 지인들에게도 10명가까이 전화를 걸어도 통화가 안되어

 진도군청수산과에 유선으로 전화를 걸어보니 담당자가 받더군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새벽부터 진도전체(진도의 인구는 적지만 땅은 제법 큽니다)가 정전상태라고 하더군요.

오후까지도 복구가 안되며 초저녁쯤에 복구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진도지역 안에 있으면 핸드폰이 안됩니다.그만큼 어찌보면 심각하다는 건데.....

방송사마다 뉴스를 보았지만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부산해운대를 보여주면서 부산지역이 태풍경보라고 뉴스에 뜹니다.

한 남자가 가까스로 서있는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하지만 그 동영상은 지난 매미태풍때의 뉴스 동영상인걸 인터넷에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를 보시면 서남해안에서 보통 140km정도 서쪽으로 떨어져 있는데

부산까지 태풍경보지역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몰까?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뉴스에서 우리나라의 태풍경보와 주의보지역을 나누어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상합니다.

처음에는 태풍경보지역이 우리나라를 딱 반 나누어 서쪽은 경보지역이며

동쪽은 주의보 지역으로 나누더니 바로 수정작업들어갑니다.

서쪽지역은 그대로 지만 동쪽지역 즉 울산바로 아래지역까지 이상하게 태풍경보지역으로 포함시킵니다.

태풍이 "ㄴ"자도 아니고 왜 저리될까 의문이 드는 순간에 다시 대구,경북지역에 태풍경보지역으로 포함시킵니다.

제가 실시간 트위터를 검색 중 대구에 사시는분들은 매미가 우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지만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부산사는 친구한테도 전화걸어서 물어보니 바람도 안분다고합니다.

그냥 창문열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태풍이 오면 경보지역과 주의보 지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제가 진도에 살아서 자세히 아는데 태풍경보지역은 태풍이 지나간후에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으로 분류되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태풍주의보 지역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태풍경보지역으로 선정되면 태풍피해보상이 원활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나라에서 돈으로 보상을 해준다는 겁니다.

대선이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가카와그네는 자기돈을 쓰지 않아도 국가세금으로 선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남이가"하면서 말입니다.

선거법에도 걸리지 않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국민들의 세금으로 선거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정작 피해를 본 국민들은 한푼이라도 더 받아도 모자라는 판인데

그 돈이 선거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제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많은 걱정이 됩니다.

"태풍이란 자연재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용하는 가카와그네의 평화로운? 시대!!

이게다 언론을 장악하여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게하여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표현의 자유가 왜 이리 절실할까요!!~~~~~~~~~~~~

 

출처 http://cafe.daum.net/yogicflying/Gd4B/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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