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대통령이라는(이었던) 사람들은, 모두 우리에겐 존경 보다는 그저 막연히 대단한 사람이고..과거 왕과 같은 존재일뿐이었습니다.

그런 우리와 상관 없다고 믿었던 권력과 정치를 , 우리를 위한 정치로 바꾸기 위해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선택한 분이 셨습니다


그때 우리는 ,그 를,...무관심하게만 지나쳤었고...

또 똑같은 "왕"이 겠지...."난 정치 관심 없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더러운 권력의 언론 선동에...그를  믿지않고 ..혹은 같이 비난하기도 하고..

그렇게 지금은...

지켜 주지 못한 슬픔에... 뒤늦은 후회만 하고있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것 저것 연설과 추모 동영상을 보면서..계속 울고 있는 내 자신에 더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한번도 직접 본적도 없는 내가 왜...이렇게 울고 있는지...

그리고 저 영상속 수많은 사람들은 왜 저렇게 부모님 돌아가신것 처럼 우는지...

....마냥 계속 눈물만 흐릅니다..



 




하지만 그분의 희생으로,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알게 되었고..

미디어의 농락과 정치 장난으로 지금의 어이없는 정권속에서 살아가는것도 깨닭게 되었습니다..



17대 대통령 선거전날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누구찍으려고 하냐"고.. ..."꼭 이명박을 찍어야 한다"고 했습니다...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명박을 찍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다른분에게 선거했습니다. 당선 되지 는 못하겠지만...알면서도 그분에게 의미를 드리고 싶었기에..)

결과적으로...지금 경제가 나아졌나요...? 그분들에게 물어보면.."이렇게 될줄 알았나?" 입니다

"이렇게 잘못된게 내 책임이냐? "라고 합니다...

"네...당신들 책임입니다...." 

무관심 했던 우리의 책임입니다..




낡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관심과 노력..그리고 희생이 필요합니다..


안철수님...그렇게 되시지 않으셨으면 하지만...분명 희생 되실것에 걱정 스럽습니다

조금이나마...부족하지만.. 좀더 관심을 가지고 , 표현하고, 참여 하고,믿고, 지지 하겠습니다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에, 조금이나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정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

더 이상 희망이 없어 자살을 선택할수밖에 이런 사회가 아닌 ..

그리고

또 같은 실수를 우리가 하지 않길 바라며..

올바른 세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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