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좀 특이한 인생을 살다보니 "기호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할때
"커피"랑 "와인" "음악" "영화".. ...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하여간..

... 이런 것들에 대한 "매너나 지식"을 경청하고, 지키기엔
나의 개인적 독선과 독단이 난무하는 "선택적 기호(혹은 선택적 노출)" 로 인해..
너무 먼길을 와 버린듯 하다. -_-

나는 에스프레소 3잔은 됨짓한 탕약처럼 쓴 커피를 뜨거운 여름에도 따뜻하게 즐기고
비가 내리거나 스산한 밤에 예쁜 달이라도 뜰라치면..와인을 달눈으로 붕어처럼 마셔 된다..
음악은 잡식성이긴 하지만, 그때 그때 처방전이라도 있는듯 들어야 하는 음악들이 있다..


이런 나에게 "매너나 지식"이 부족하다고 측은하게...혹은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어쩔수 없다..
나는 이미 나만의 "천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주: 천국이라 쓰고 "마약"이라 이해할수도 있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