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살아오며...처음 자기가 선택한 것들이 있을것이다....

 

그것들은 어쨋든..그 감동과 경험은...내 안에 있고.. 모든것이 "많은" 지금의 "그것"들과는 다르다.

 

▶내가 처음 산 책

http://www.yes24.com/24/goods/1440983?scode=029

사랑하는 아빠가..

 

아마도 중학생때였던거 같다..

처음으로 책을 살수 있었는데..그때...고민 하다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그림도 꽤 많았고...한장 한장..내용이 있었기에...뭔가..오랫동안 감동할수 있을꺼란 생각이었다..

 

지금와서..서평을 보니..그때는 아이 1명인가 했었는데..입양아들이 둘이었다니..

어쩄거나..그가 죽고 나온 책이지만...그는 내 기억에 좋은 아빠였고..

아마도 내 생각에.."좋은 아빠"라는게 구음했던 나의 첫 구매 책이 아니었을까..

 

그는 41살에 떠났는데...어쨌거나..나는 더 멋진 아빠로 그 이상 살고 싶다.

 

 

▶첫 테잎..

첫 테잎은 사실..조금 헷갈린다..

왜냐니까.. 그 당시..중학생이었고,,자전거가 너무 좋았는데..

돈은 없었고...길에서...일명 녹음 테잎을 팔았기에... 그 녹음 테잎을 먼저 산게 더 기억 나서이다..

그래도..뚜렷하게 기억 나는건 이승환의 데뷔 앨범을 부산의 장전동 부근에서 구매했던거랑..

정품으로는...  부산 부곡동 부근에서 구매한 아이언 메이든 앨범중 하나이지 싶다..

그런데 잘 기억 나지 않는건..그냥 누군가의 추천으로 구매한거다보니...그닥..

 

▶.첫 LP

LP부터는 많이 달랐다..20살이 되었고...어느정도 돈도 벌었기에..내가 원하는 LP 를 살수 있었다..

내 기억을 되살려 예전 LP 가게를 지도에서 검색 해본다

 

부산 두실역 부근에 있던 음악점이었는데.. 아마도..저 투다리 자리가 아닐까 싶다.

1993년도니...벌써 20년 전이네...

그런데도..내 기억은 생생하다..

주인 아저씨(?) 혹은 형님은 키도 크고 잘 생긴 분이었고..아쉽게도 피부는 좋지 않았지만..꼭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고 계셨다..

아직도..기억 나는것은...섹시 음악의 대명사 샘브라운의 명곡(?) STOP 를 사고 싶은데 이름을 몰라서..

흥얼 거려 보라길래 흥얼 거렸더니 바로 찾아 주셨더라는 ㅎㅎ

 

암튼..내 첫 LP 는 바로 바비 브라운의 Bobby 라는 앨범으로  Humpin`Around 가 들어 있는 앨범이었다..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7375

 

물론 이 LP 는 그대로 보관중임 ㅎ

 

▶첫 CD

영화 도어즈 OST 였다.

 

 

http://www.yes24.com/24/goods/7536346?NaPm=ct=hjtnd5jk|ci=f33dea08a9bd89bd8ec353e98a6db0f43d7f86ff|tr=slsl|sn=187110|hk=49e13a08de223ccc97eaa572734c25c7d5646e1c

 

당시 1987~1990 년동안 미친 독서 증후군을 겪고는 1990~1995년동안은 영화 보기의 폭풍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다보니..내 첫 CD ..(당시 LP에서 CD로 전환기에였음...)는 당연히 영화와 관련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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