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20113111806897




나는 둘다 비난 할 생각이 없다.

양비론이 될수도 있지만, 7급 공무원이 되어서 안정적으로 일할수 있는것도 어쩌면 꿈..

한비야 씨가 이야기하는 젊은이의 진정 자신이 원하고 잘하는 것을 하는..큰 포부를 가지는것도 꿈..


둘다 같은 "꿈"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두 꿈 사이엔 "현실"과 "환경"이라는 것이 존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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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있었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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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마침 헬멧도 없이 ..배달 오토바이로 곡예를 하는 아이를 보며..


일반적으로 "저런 아이 문제 있다..헬멧도 문제지만..본인만 다치면 몰라도 저러다 다른 사람도 다칠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 할수 있는데..




나는..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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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가..저렇게 헬멧없음을 귀찮던지..멋이라고 생각하든..곡예를 하는것도 멋이든 뭐든 자기안에 그런걸 표출하는 방식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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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저 아이가..호주에서 태어났고.. 서핑보드를 손에 쥐어 줬으면..그래도..오토바이를 구해서 저럴까,, 아니면 서퍼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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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중동의 갑부 아들도 태어 났어도..무조건...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난다해도...환경과 관련없이..."아버지 저는 스피드와 모험이 좋아요.."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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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의 요지는.. "환경"의 문제인가 아니면..타고난 "천성"의 문제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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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짚고 넘어 갈것이..앞의 의제에 "저렇게 위험하게 오토바이를 타는 저 아이"에 대해 "환경 vs 천성"에 대한 토론을 한다면..


나는 당연히 "환경"쪽이다.. 그러나 가끔...아이다 저 아이 자체가 문제다.. 라곤 하지만 .. 


그렇다면 당신의 혹은 우리 아이도 저럴수 있지 않나? 라고 할때..."우리가 잘 기를테니 괜찮을꺼다.." 라고 한다면..그건 모순..



하여간..

다시 본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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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의 인성은 환경이 좌우한다...라는게 나의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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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가 있어 보이는 상황에서..무조건 그 사람의 성향 만 문제시 하는것보다는.. 우선 환경과 시스템이 잘못 된것은 아닐까 고려 해보자..는게..


그냥 나의 이야기 일뿐이다.



7급 공무원이 꿈이라고 이야기 한 저 아이가...만약 스웨덴에 태어 났다면..

혹은 뉴질랜드에 태어났다면.......그때도 똑같이 저렇게 이야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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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한비야씨가..북한에 태어났어도.. 당신의 아이들의 꿈이 당간부 라고 할때도..화를 낼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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