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실제로 있었던 실화로 만들어진, 이야기란다..

아이큐 163의 천재인 남자가 그의 비상한 두뇌를 , 오직 사랑하는 한사람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기와 탈옥 사용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그리고, 이 영화는 이성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동성연애....아....굳이 영화에서 처럼 이야기 하자면

게이..영화 인것이다..

 

처음 짐캐리가 분한 스티븐 러셀이 스스로 게이로 자각 하는 장면에 보면 페겟 이라고 스스로 자칭하는데...

게이나 호모섹슈얼등은 그래도 좋은 표현에 속하고

faggot, fagot , fagget, fagg, fag 등으로 여러가지 발음과 형태가 있지만, 가장 하층에 속하는 표현입니다~

게이 미드인 퀴어 애즈 포크 보면 거의 싸움의 중심에 쓰여지는 표현이죠 ㅎ

 

 

근데, 영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이미지를 잘못 잡은것 같다..

 

 

 
 

이 이미지만, 보고 섣불리 영화를 보게 된다면, 갑자기 짐캐리가 커밍 아웃 하는 순간 "아차!!" 싶을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알고 봤다면, 생각보단..덜하네...라고 생각할텐데..

 

왜 게이 영화 라고 말했으면 우리가 안볼까바??

 

 

 

 

이거 왜 이러세요...벌써 13년이나 먼저 이것은 동성애 영화다라고 이야기 하고 들어왔고

소문이 잘 나서 , 예술 영화로 인정받고 반응도 좋았었는데..

 

물론...홍콩 현지 포스터는 훨씬 파격적이지만..

 

 

 

처음 부터 차라리 "탈옥"이 아닌 두 게이 커플의 사랑에 촛점을 주어서 홍보했으면

좋았을것을...

 


이 포스터를 보고 영화를 봤으면, 내가 탈옥 영화를 보러온것만은 아니라는걸 알게 될텐데..

 

 

 

스티븐 러셀은 실존인물이다..

 

 

5년동안 4번의 탈옥...그것도,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액션스타일의 탈옥이 아닌, 오직 자신의 지능과 행정이라는 틈새를 이용한 탈옥들

영화중 몇번, 기상천외한 스타일에 혀를 찰수도있고...아..정말 저렇게 떳떳하게 대 놓구 저러면 이거..머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할수도 없고..허허

 

 

 

 

 

 

 

이 사진은 짐캐리와 이완이...영화를 위해 연출했다는 사진이라는데....홍보도 좋지만...굳이...흠..아니지...프로정신...흠음.....

 

 

아...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필립모리스의 실제 인물이 나옵니다.

영화의 고증을 위해 직접 참가 했다는데

어디 있을까용~~

 

살짝...스포일수도 있지만, 영화 보실때 놓치고 나면 더 아쉬울수 있으니

 

 

영화 마지막 부분에 있는 재판 장면에서 변호사로 나옵니다..

 

스티븐 러셀이 극중 필립모리스를 구출(?) 하기 위해 가짜 변호사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누가 제안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실제 필립모리스가 까메오로 출연하기 가장 적절한 ...."그"에 대한 오마주 스러운 일이

아니었을까..

 

 

 

그가..탈옥에 이용한것은 물론 지능일수도 있지만

죄를 지은 사람들이 죄책감에 고개를 숙일때도 그는 사랑(?)으로 대담해지고, 최강 무적의 상태로 행동하게 된다..

이것이 어쩌면 그의 탈옥 비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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