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제 여름...치맥의 계절이다보니...후라이드가 땡겨서...시켜 먹을까 하다가...


불만제로에서 본것도 있고 해서..직접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단 피클 만들기




일단 양배추랑 오이 무 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식초물을 만듭니다.. 식초+물 (물을 조금더 넣는게 좋음) + 피클링 스파이스 + 설탕 ...이 배합은 식초에 따라 틀린데..
대략 새콤 달콤이 포인트기에...그동안 먹어 봤던 치킨 무 를 생각하면서 맛을 맞추어 봅시다~
※. 생각보다 많은 설탕이 들어갑니다.....불만 제로나 스펀지에서 나오듯 사카린이나 아스파탐으로 맛을 내는게 아니다보니...단맛이 좀 덜할수 있습니다

홍고추까지 넣어서  자작자작하게 물과 식초를 잘 배합하여 채워 줍니다 . 냉장고에 하루만 숙성 시키면 바로 먹을수 있습니다 ㅎ



자 그리고 닭을 손질합니다....닭을 손질 할줄 모르시는분은 그냥 닭도리탕 용으로 손질 되어 있는걸 쓰셔도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일식 해본적이 있어서...칼로 뼈를 자르지 않고도 관절 부위만 잘라서 손질 했습니다...그러다보니...크기가 크네요 -_-





일반 맛, 빈달루 2가지 맛과 일반, 바삭 강화 , 두깨 강화 3가지 식감으로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집에서 만들다보니...튀김 냄비가 작습니다..-_-

11호짜리 두마리를 작은 냄비에 튀기다보니...초벌까지 해서 거의 한시간 내내 튀기게 되더군요

아...이 사진은 초벌만 한 사진입니다...

결과치는 따로 있습니다만...-_-; 사진을 못 찍었군요...

제 특성상....만들면 무아지경에 빠져서 ..사진찍는걸 잊어 버리다보니 흐흐~~



결과적으로 제 점수는 90점 입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었고..맛도 일반 치킨점 수준보다 조금 높습니다..그래도 특성이 좀 부족했으므로..
재료비는 마리당....7~9천원 수준? ....닭만 5천원짜리 다보니 ㅎㅎ


다음번엔 좀더 강화된 후라이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흐~


언젠가 우리 딸이 먹을 맛나는 건강 치킨 간식을 위해!!!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