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의 마지막날은 조금 고민하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롯코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베는 12월까지..가을 단풍이 절경이라..해서 가봤는데...(도보로 약 15분?)

 

어라 진짜...단풍이!! ㅎㅎ

신고베 역 뒤에 ..롯코산이 보입니다

 

 

 

 늘..느렇듯..아침은 단촐하게..

우리가 케이블카라고 부르는데..여긴 로프웨이라고 부르네요...

고베 할인 쿠폰을 가지고 가면 할인이 되네요 (프린트 해서 가져가면 됨)

게스트 하우스에서 알려준데도..충분히 걸어 내려올수 있다고 해서.. 원웨이만 끊었죠~

 

 

 

아...근데..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무..섭군요 까아~~~후덜덜~~

 

아무렇지 않은듯...보이지만..엄청 혼자 덜덜~~~

 외부 경치는 정말~ 감탄~ ㅎ

 

 

 

 

 

 계속~셀카질 ㅋㅋ  단풍을 배경으로~ㅋ

 나중에, 가겠지만, 아래에 누노비키 폭포 가 보인다

 한국에서도..저런 단풍을 못봤는데......

 이거..머 케이블카 안에서..아이폰으로 대충 찍었는데도...그마저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

그런데도..이렇게 사진이 나오면...이거 머야!! 판타지야?

 

 로프웨이를 약..10여분 타고 올라가면, 산위에 이렇게 허브가든이 있다.

허브 상품도 팔고, 찻집도 있음

 

 

 이렇게..내려가는 길목 길목 허브를 키우고 있다..

 중간엔 이렇게 온실도 있고

 밖은 제법 쌀쌀한데..이렇게 실내에선 또 다른 풍경으로..이렇게 꽃을 키우는 분들이 보인다..ㅎ

 

 

요건 너무 신기해서..한컷~ 여우 얼굴 처럼 생겼는데..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여우머리,여우얼굴,여우가지,꽃가지로 불린다네요

 

 

 바나나도 열리고

 

 

 

 단풍도 이쁘고..전경도 좋고

고베..참...맑은 곳이구나..

 가을 낙이 떨어져 있는 계단을 내려가며..언제 여길 다시 올수 있을지 모르지만..깊은 생각에 빠진다...

 

 중간쯤 내려오는데..보니..유치원? 인듯 같은 모자를 쓴 아이들이 잔디밭에 옹기종기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그냥 부럽다는 생각뿐..

 

 

 

 

 

 

 

 

 

 구두를 신고간,..탓에..발은 좀 아팠지만..그래도 아기자기한 절경에..참..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새초롬해~ ㅋ

돌계단에...낙엽이 그림 같다..

 

 누노바키 폭포..http://feel-kobe.jp/_kr/sightseeing/spot/?sid=153

 

 

 

 시간만 있었으면..요 앞에..폭포를 보면서..간단한 요기를 할수 있는.. 간이 식당이 있었는데..그냥 온게..조금 아쉽다..

 

 

 

 

 그렇게..롯코산 안녕~

이제...약 1시간..20분? 정도 버스 시간까지..시간이 남아서...아껴 두었던(?) 스테이크 랜드에 왔는데..흠..역시 줄이..제법 있다..20분 정도 기다려야 할듯..

 근데..나의 눈길을 끄는건..역시...술집들 ㅋㅋ

마침 산...에도 다녀왔고!!

술꾼에게..스테이크랑..vs .각종 안주와 술을 고르라고 고 한다면...나는..당연히..일단 맥주 한잔 하고 생각합시다!!지 ㅋㅋ

 

 

마지막 술집은.. 요기로 결정~

 낮인데도 제법 술꾼(?)들이 한잔씩 하고 있다

 꼬치랑~ 기린 맥주!!!!! 아!!!! 살겠다

 그래~~그래~~ !! 이거야 이거!!

 꼬치 세트~

역시나 등장하는 돗테야끼랑...아즈깡~

 타코 와사비~

그리고...공항으로 가는 버스안..마지막 컷!!

.

차가 안막혀서인지..85분 걸린다더니..딱 60분만에..도착.!

 

 

고베.....아기자기하고...맑고... ..뭔가 힐링을 받고 온...도시

 

 아침은 간단하게 규동집에서..뚝딱 해결 ㅎㅎ

난 사실..아침은 우리식 백반 아니면 이렇게 규동 스타일을 선호 하는편..

 일단 오늘의 첫번째 관광은...신나가타역의 철인28호 !! 공원

 가로등이 이렇게 철인 28호 머리 모형 ㅎ

 오오~~ 있다 있어!! 철인 28호!! 스고이!!

 

 저기 걸어가는 아줌마와 비교 하면 크기가 짐작 되리라!!

 기념 사진!! ㅎㅎ

 기차 타고 이동~

 일본 최대의 차이나 타운이라..

 이것 저것 먹거리가..

 

 아놔...밥 먹으려고 한건..아닌데...곧 비엔날레 가서 먹을게 없을듯 해서..기웃 하다보니..얼떨결에..이런..

솔직히..시키고 나서 후회....먹고 나서도 좀 후회..ㅎㅎ  내가 이걸 왜 먹었나 싶었음..ㅋㅋ

 

 

 그렇게..슬슬 걸어서..다시 어제밤 야경 즐기러 나왔던 코스로 다시 진입 ㅎ 어제 밤에 봤던 그 FISH CAFE ㅎ

 

 비엔날레..입구에 있던 조형물...

 

 흠...이건 무슨 의미일까.. 나무 껍질...로..흠...

 비엔날레장 입구..

 고베 비엔날레에서 좀 특이했던것은..

 

보통 비엔날레 라면 큰 전시장에서 부스별로 전시 하는데... 여긴..해변 공원에..이렇게 70~80 여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하나씩의 부스로 해서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주었다..

 

 각 컨테이너엔 관람 순서가 번호로 적혀 있고, 작가이름 작품명등이 써 있음..

 

 

 요런 방도 있어서 한컷~

 바다를...표현한것인가...

 

 

 

 

 

 

 

 

 

 껌껌한 방에 이렇게 자전거가 있고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아래와 같이..슬라이드가 돌아간다..

 

 실에 사람 모양이 염색 되어 있다..

 

 

 나도 한번은 이렇게 톱니들로 벽을 꾸며보고 싶었는데...흠...언젠간 도전해볼테다!!

 

 

 

 

 

 무..라는 전시 였던거 같다..

입구에..작가 할아버지가..서 있고...사람들은 줄서서..기다리고 있었다..

저 작은 입구를 기어 들어가서 관람하고..나오는거 였는데..입구에 3분 이상 관람 하지 말라고 주의까지 시켰다..

근데 들어간 사람들이 잘 안나오다보니..줄은 계속 길어 졌고..

약 10분을 기다려 내 차례가 되어 들어 갔더니..

...

.

암흑이었다..

..

.

그냥..껌껌한..암흑... 아무것도 없었다고 -_-;

그리고는..나도 줄 서서 있는 사람들을 ..앞으로.... 아주 대단한 것을 보았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지나왔다 ㅎㅎ (너희들도 경험 해야해!!_)

 

 

이 작품은,...솔직히..좀..골때렸음..(대부분이 그러하듯..ㅋ)...저렇게..거리에 장갑들을 찍은 사진들의 전시였음..

근데..아주 자연스레..누군가 저렇게 해둔것을 우연히.. 찍은건지.. 작가가 저렇게 배치한것인지는...까막눈이라..알수가 없음..

 

 

한번 나도 만들어 보고 싶었던 움직이는 작품 ㅎ  

중간에..해상 전시코스가(45분) 있어서 배를 타고 이동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모자가 날라갈까봐..이렇게 칭칭 동여멤! 

 

 

 

 

저기..뭔가 서 있는게 보이는가..? 

가까이..가니..이렇다....

뭐가...굳이..이건..바다에서 보지 않아도 되는거잖아 ㅠ 

 또 한참을 간다

 

 

 

그렇게..또 한 20분 후에..저렇게...조형물이 있다..

좌..우 두개였는데....그닥 보이지도 않고..역시나...굳이 이걸 배 타고 봤어야 하나..싶었음..

 

사실..난 정말 수평선을 배경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걸 기대했었는데.. 

다시...비엔날레로 복귀.... 이건..캘리퍼 전시 

 

 

 

 

 

 

 

 

 

 

 

 

 

 

 

 

 

 대단한 느낌의 일러스트 작가 방...

 

 

 

 

 

 

 

 

이렇게...지는 해를 뒤로 ...비엔날레 관람을 종료~ ㅎ

관람비 1800엔 (배 포함) 으로는..전혀 나쁘지 않은 관람이었고..

조금 깨는 것들도 있었지만...어쨋거나..내가 이해 하든 이해 하지 못하든, 이런 작업들은 끊임 없이 진행 되어 져야 하므로 나는 박수!

 다시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

 

왕 만두 하나 촵촵촵~~

 

 

 

 

 

 

여행자에겐...대단한 맛 집이 아니어도 그저 조용히, 즐길수 있는 이런 저렴한 체인점도 나쁘지 않음 ㅋㅋ 노미호다이면 나야 머

 이제 해도 졌으니..바로 또 음주!!! ㅋㅋ  생맥주랑 에다마메 오이지 절임

 숙주랑 고베규 챱스테이크

 돗테야키!! 아 좋다

 역시나 아즈깡 타코 와사비

 아...이건...흑흑..잘못 주문 ㅜㅜ  사진으로 봤을때..마늘 꼬치 인줄 알고 두개나 주문했는데...메추리알이었음 ㅠ ㅋㅋ 그래도 촵촵~

 아~ 좋았다... 특히나..프리미엄 노미호다이로 크리아 아사히를 마셨더니... 아~ 좋다 좋아

 

 

숙소 가는길에..마트 들려서..후식 하고 딸기 하이츄~ ㅎㅎ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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