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메인  코스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이하 USJ)
사실 USJ는 처음부터 굳이 코스에 있지 않았습니다..남자 세명이서...머 그런데 가면 머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 출발 3일전즈음....TV에서 방영했던 오사카 여행기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3명이서..정말 입 헤~~벌리고 결정해서 가게 되었지용 ㅋㅋ

날씨~ 좋다~



모닝그를 해결하러 식당을 두리번 거립니다~

이번 여행에서 왠만하면 같은 음식점을 가지 말자~! 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지 말자~ 를 정했기에
아침엔...일본식 라면이나 규동을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재작년에도 와서 먹었던 사천왕 라면...제법 괜찮은데..앗...오픈을 11:30분 부터 하는군요... 당시..는 10시 40분...배는 꼬르륵 거리고 ㅠㅠ

 

 

여기는 11시부터...-_- 기다릴까 말까..고민 고민..

그러다 발견한 규동집~ 아싸 역시 아침 해장은 밥 ㅎㅎ

얌얌~ 나는 요런게 좋더라 ㅎㅎ

지하철 3번을 갈아타고 USJ으로 가는중입니다
조금 신기했던것은..저렇게 중앙에 라인이 하나뿐인데도..어떨때는 왼쪽으로..어떨때는 오른쪽으로 가더라는것입니다...깜짝 놀랐습니다 ㅎ
그리고, 나중에 안것인데 우리 나라는 지하철을 국가에서 소유하고 관리하지만(공기업도 포함)
일본은 JR이라고 붙은 라인을  제외하고는 다 사기업이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머..예를 들어 삼성이 운영하는 지하철, 현대가 운영하는 지하철..머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용~
그러다보니, 환승역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환승을 위해 표를 내고 나와서 다시 바로 앞에서 또 표를 사서 다른 개찰구로 들어가는 일도 생기더군요

 

 

 



짜잔~ USJ 도착~~
사실...도쿄 디즈니랜드도 가보고..호주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테마 파크도 가봤기에...이런쪽으로는 크게 기대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의 기억들이란...엄청 줄서서 기다리고는...큰 감흥은 없고..-_- 하여간...그래도..라고 생각하고..입장..

아 표는 한국에서 사서 가는게 훨씬 저렴합니다...5~600엔? 정도 싸게 살수 있습니다. 지금 환율로 8천원 가량 싸니 준비해 가는게 좋겠죠~

11월초인데도 벌써 크리스 마스 분위기로 다 꾸며져 있습니다~ 정작 크리스마스때는 장난아니겠군요

 


USJ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하자면..

-스포일러를 조심하라
  :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가기전에 몇가지 블로그들과 스포일러를 본것이 있는데...재미를 반감 시키더군요....
-인포메이션을 잘 활용하라
  :섹션별로 기다리는 시간이 앞에 적혀 있거나 전광판에 나옵니다...5분짜리는 무조건 뛰어가서 타면 됩니다 ㅎ
-야외 공연을 먼저 볼것!!
  : 몇가지 공연이나 관람은 저녁 5시 정도면 끝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워터 월드 같은것...^^; (우린 못봤어용 ㅠㅠ)
-편한 신발을 신어라
  : 생각보다..많이 걷고 오래 서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뛰어야 합니다...여성분들 하이힐은 완전 비추!
-비옷을 준비하고 버리지 마라..
 : 비옷은 한쿡에서 사거던지...아님 전날 돌아다니다 100엔샵에서 먼저 하나 사두는것이 좋음
  쥬라기 공원에서만 비옷을 쓰는줄 알고..나오자말자 버렸는데..-_-; 스누피에서..완전....팬티까지 젖음..-_-;


그래서...USJ에 대해서는...사진만 올리고 코멘트는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요것이 인포메이션 전광판!! 옆에 예상 대기시간이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 블로그 보고 ..아니 저 사람들 어떻게..밤까지 있을수 있지...싶었는데..

우리도...나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ㅎㅎ  시간도 언제 갔나 싶을 정도로 후다닥~가버렸고~!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순위로는

1.스파이더맨
2.스페이스 환타지
3.터미네이터
4.쥬라기 공원
5.슈렉
6.백투더 퓨처
7.백드라프트
8.패티 스턴트 슬라이드
9.죠스
10.애니메이션 셀레브레이션
11.세사미 스트리트

아쉽게도...세개정도를 놓쳤는데.. 머~그래도 하루 알찼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도 내내 흥분히 사그라들지 않더군요 ㅋㅋ

일단 난바역으로 돌아와서 근처에 라면집으로 갔습니다~

하루를 꼬박 놀고 먹는 따뜻한 라면~ 아~ 죽습니다~!!

다들...배가 고파서였느니..감동으로 흡입 해버립니다 ㅎㅎ

길거리에서 팔던....이 이름은 모르지만..대략 맛은...미니 오코노미야끼?도 얌얌~

 



그리고 당연하게~ 호텔 지하에 있는 마트에 가서 맥주 구매!!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기린캔에서...에비수로 등급 전환이 벌어짐..^^; 개인적인 평가일뿐이오니..
입맛 평가는 사절!

 

밤이...깊어 가지만....이대로 멈출소냐!!

캔맥주 한캔씩 하고...다시..또 기어 나왔다..ㅋㅋㅋ

 

바로 호텔 옆에 있던 술집~  어제 저녁에 찜해 둔곳이라 ㅋㅋ

한국에선 감사히 마시던 아사히가...여기선 별 감흥이 없어서..

사케를 한잔 시켰다..
근데...그냥 주면 될것을.,..자꾸 머라 머라 하는데 알아 듣지도 못하겠고..
영어도 한마디 안통했다....
가만히 들어보니..."누루이" 라고 해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더니 "미지근"하다 라네~ ㅋㅋ  정말 우린 대단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하루 만원이면 무제한 해외 로밍 데이터를 쓸수 있는데 구글맵이랑 페이스북 카톡...등등 정말 1만원값 충분히 하더라...)

 



그리고 한잔 잘마시고.....피곤한 나는 호텔로 와서...따뜻한 목욕~캬하~

하지만 두 청춘은 또 다시..음주 기행 ㅋㅋ

 

젊은이 들이 많았던 이집은...다음날 또 왔었지용 ㅎ


이날 먹고 마신것은

규동
주먹밥,음료수
라면,미니 오코노미 야키
캔맥주
아사히 생 1잔
니혼슈 2잔 (누루이로 ㅋㅋ)
에비수캔 1, 기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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