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그리고 갑룡...나 같은 개미 게임 이야기 "..




너무 뻔한...



어떤 생태계가 있다 치자..
근데..조물주든 게이머든...하여간..이 관리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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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공룡만 좋아해서.. 하고 싶은거 다해주고,..덩치도 크게하고 심지어 다리도 문어 처럼 수십개 달아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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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공룡이 너무 좋아서..
다른 생태계와 경재 협상같은거 할때도, 개미가 먹고 살아야 할
농업 같은 분야가 죽어가도 차 몇대 티비 몇대 더 팔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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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급 코뿔소나 하마 따위가 멋진 아이디어가 있어서 좀 잘해보려 해도 공룡이 마음대로 훔치고 때려도 "참 잘했어요" 해주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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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커버린..공룡은
"낙수"는 커녕 "중소" 다양한 동물들을 다 먹어 치워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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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위해 일하는 개미가 타는 차가 엉터리여도..
죽은 개미 잘못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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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그래도 자기 생태계를 사랑해서 쓰는 공룡폰이 바가지여도..
그걸 산 개미 잘못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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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기를 위해 일하는 개미들을 10마리 일해야하는걸
같은 먹이만 주고 5마리 짤라 버리고....
그러다 죽어도 어쩔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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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그렇게 공룡이 되어서 다른 나라 공룡 하고 잘 싸워서..
우리 개미들에게도 뭔가 먹고 살껄 가져 오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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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짓이...공룡 시장, 공룡 마트, 공룡 빵집, 공룡 떡볶이, 공룡 카페,공룡 식당...이런것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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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웃긴게...개미들은 같은 개미 시장은 이용 안해..
예쁜 연예인 나오니까..그게 막 좋아 보여서...인지
공룡 카페 가고,타다 죽을을수 있어도 공룡 차만타..
그리고 공룡 핸드폰만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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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런데..이 게임에서..결국 우리 개미들은 뭘 먹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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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우리는 개미 였지만,
사슴 하고도 일했고 하마 하고도 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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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이 되면 개미식당에서 가족들이 모여서 외식도 하고..
열심히 일하다..언젠가 우리도 코뿔소 처럼 되길 꿈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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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최소한 내 아이들은 개미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개미 처럼" 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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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신 차려보니...이제 이 생태계에서
"한번 개미는 영원히 대대손손 개미"라고 법을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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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법을 보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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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몇백마리쯤 죽어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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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시키는 대로 해야하고...언제든 공룡이 원하면 무릎꿇고 사죄하고..때리면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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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보다는 하위 생물이지만..그래도 개미에겐 조물주 급인
"갑"룡이 원하면 언제든 개미집을 드리고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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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룡을 위해 일을 하다 손발이 잘리어도 조용히 사과 하고 사라져야 하고.. 혹시라도 좋은 아이디어나 창작을 했을지라도 갑룡이 달라고 하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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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에 한번씩 그래도..
그런 1%라도 이 법을 조금이라도 우리 개미가 숨쉴수 있게
바꿀수 있게 선거라는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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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아...
한번에 바뀌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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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개미로 살다 죽을 지언정...
언젠가는 내 후손이 고양이로...사슴으로 기린으로..코뿔소로...
진화 해서..언젠가 내 묘비에
.
"개미처럼 열심히 살았던 사람"

정도는 적어 주지 않겠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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