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의원이 5시에 입감이 될수도 있다는 소문에. 그래도 당분간 보지 못할꺼 라는 생각에

급하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권스랑 나꼼수를 뒤지고 있다보니

나꼼수쪽 글에 정봉주님 5:30분 광화문 교보문고 명진 스님 사인회 참가라고 되어 있길래(확인 시간 4시 40분)

후다닥 뛰쳐 나가서 5시 35분 사인회 시작에 뛰어 들었습니다



도착했을때 저처럼 , 급하게 퇴근과(?) 함께 오신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 물론 명진 스님을 뵈러 오신분들도 같은 의미에서 같은 마음으로 많이 모였습니다~


교보 문고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지 조선TV 랑 기타 종편 방송이 먼저 촬영을 시작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 정상적인 당연한 시민들의 주장으로 촬영도 하기전 실랑이와 함께 쫒겨 났습니다
"우리는 기자입니다 촬영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길래

한분이 "니네들이 무슨 기자냐 , 나가라" "우리도 촬영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자 조용히 꼬리를 내리더군요

결국 저 멀리서 스케치만 찍고 있더군요....
아마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정봉주 사인회 도중 검찰에게 강제 구속...이런 상황이 나면, 신나게 찍어 가려고 온듯 했습니다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정봉주 의원님은 오시지 못..아니면 제가 못뵈었습니다..
하지만, 뵙고 싶었을뿐이지  어떠한 원망도 없습니다.
줄에 서서 기다리는 동안 기사를 검색 해보니 내일 10시에 2차 검찰 출두 요청이더군요 (입감이겠죠?)

저라도, 이런 일이 생기면 이런 행사에 오지 못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바른 말이 많기로 유명한 명진 스님의 책은 생각보다 파격적이고, 중생구제에 특히나  MB 구제를 위해 특별히 써주신 좋은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명진 스님의 한마디가 계속 귀에 멤돕니다..

'같이 쥐 잡아야지요?"



근데, 제가 고양이 기르는 카페를 하는걸 어찌 아시고......

"고양이가...쥐잡듯이....." ^^





정봉주 의원님....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봄이 올겁니다...


부디 건강하게 돌아오셔야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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