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실 술은 "막걸리" 입니다.(2013.2.4)

사실..오늘은 그다지 술 생각이 없지만..-_-;

 

 

 

마시려고 사둔 막걸리를...오사카로 술꾼 여행을 다녀오다보니..

유통기한이..몇일 지나버려서...얼른 마시기로 마음먹고 ㅎㅎ

 

아차!! 막걸리의 기본 상식 하나..

막걸리는 알콜발효+유산균 발효로 이루어진 발효주로.. .

대략 유통 기한은 1달로 잡고 있음 (그것도 많이 좋아진거임)..

그러다보니...유산균이 살아 있는 막걸리를 (일반적으로 "생" 혹은 발효 ) 막걸리 라고 하고..

오래 유통하기 위해 균을 죽인 막걸리를 비발효 막걸리라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 캔에 들었거나, 중국산 찐쌀이나 미국산 쌀로 만들어진 막걸리들은 비발효 막걸리입니다.. ㅎ

 

 

 

 도수는 6%이고..칡이 들어 있군요..

 아스파탐의 함량을 기재해두었으면 좋았겠지만..대추~~웅 넘어 가버렸군요..

아무래도 지방 특산(?)물로 특화 하여 칡을 주제로 막걸리를 만든것 같으나..

 

- 맛이 칡맛으로 탁함....  그러나..만약 달다면 그것이 더 문제일테니..그건 아니아니되는것이고..

-마케팅 포인트로 잡은 칡맛의 타겟은.. 메인보다는 서브로 잡은듯함..즉. 김치전에 일반 막걸리...스타일에..어~ 저것도 마셔보자!! 정도

 2~4명의 테이블을 한 세트 고객으로 잡았을때 3세트당 1병 정도의 타겟을 잡은듯함..

-그러나..아쉬운것이..유통기한이 짧다보니 영업(?)및 납품하시는분들이 엄청 힘드실듯 ㅎㅎ

 

〓결론으로..

-그렇다면 이 칡맛은 맛걸리엔 별로인가? => 그건 아닌거 같음. 나름..맛과 의미(?)에 메리트가 있음..

-그럼 더 쓰게 ? 또는 달게 만들어야하나? => 그건 의미가 없을꺼 같다..지금의 맛 자체에 충분히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살짝 다른 의미를 주고 싶다면...칡 자체를 좀더 특화한 느낌이 나게..물의 블랜딩을 줄이고..좀더 걸쭉하게 만들어 보는것도..

 왠지..임펙트 있을듯하다..

-하지만, 칡이라는 주제가 왠만큼 쉬운 주제가 아니다-_-;

 머 편하게 생각해서 맛으로는 조금 저렴한 더덕이나 인삼 막걸리 정도 ? 그들도 크게 시장의 파이를 점령하진 못해도..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더이상의 개량은 어쩌면 계륵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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