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j0.cafe24.com/txt/20110513.htm

대박~파티 였어용~



다 옮기기 귀찮아서~ url 만 냉큼 ㅎ


이거 실화인데..

 

매년 12월 31일 112에 가장 많이 걸려 오는 전화가 뭐라고 생각 하나요?

 

 

정답은

  

"저 xxxx생인데..오늘 술 마셔도 되요?"

 입니다.

 

 

 

얼마나 많은 전화가 빗발치는지...전화해서

 "저..제가 xx..생..인데.." 하기 전에 벌써 112에서 "네네..됩니다!! 됩니다"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이건 정말 실화입니다.. 제가 모임을 항상 운영하기에..어쩌다 연말에 애매한경우 전화를 해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거 정말 웃긴 일 아닙니까..?

  

19살 11월까진 절대 no 인데...갑자기 20살이 되는 순간...무조건 ok 라니..

 

  

아니 중간에 적응 기간이라던지...그 동안 그렇게 이야기 하던 단계별 학습 정도는 없고?

 

 

본인이 주장하는게..그렇다고 마음대로 마시라 머 이런것 보다..

 

단계별로 1% 정도부터해서 조금씩 어느정도 학습 기간이 충분히 필요하다는것이다..

 

 

 

어른들은 이런 청소년들에게 딱 두가지로 나뉜다.

 

돈을 위해 술을 파는 어른과 무조건 금하거나 나 몰라라 하는 어른들..

 

 

 

다 알면서도 쉬쉬하는 사실이..

 

이제 갖 21~정도의, (역시나 음주 문화 라는것에 대해 무지한) "선배라는 족속"들이

 

이상한 술문화를 만들어 내서 전파하기 시작한다..






잘하는 짓이다..-_-

 

어린것들이 이럴려고 대학갔냐!!

 

 

 

이 얼마 되지 않는 "우월감"과 알량한 권력의 단맛에 빠져.. 

 

잘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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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안 그랬냐? 라는 말을 들을수 있겠지만..

 

후배일때는 그냥 적절하게 분위기 맞추고 있었지만, 선배가 되었을때..

 

"선배라고 술 안사주고(만약 같이 마시면 1/n)"

"선배라고 술자리 억지로 권하지 않고"

"말도 안되는 술먹이기 게임 하지 않았고"

"후배가 술마시면서 두손으로 잔 안받고, 얼굴 안돌리고 먹기"

 

등등...이런 부분은 스스로 지켜온지 10년은 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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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것도 문화의 일부분입니다

 

술 문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사회 현실과 생활상에 맞게 발전 하겠지만..

 

이왕이면...잘 알고...잘 즐기고....그렇게 유익한 도구로 잘 "술"과 친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2008년도 적었던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왜 다른 나라 좋은 맥주는 "양조"(brewing) 한다고 말하는데..

우리 나라 맥주는 "공정"(process), 혹은 기술(technique)..또는 제조(manufacture)방

법이 좋다는 식으로만 말하는 걸까요??

 

 


 


얼마전에 일본에서 선물로 받는 캔맥주 입니다....처음보신다구요?

일어를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가을 한정판 맥주입니다.

 

저도 처음엔 알쏭 했습니다..왠...가을 한정판 맥주..?

 

그런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가을에 첫 수확한 보리가 참 맛이 있는데..그 첫 수확한 보리로 만든...맥주이기에 "한정판"이라는것입니다..

 

 

순간...머리를 "띵"하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소주나 맥주는 단 한번도 "재료(주정)"에 대하여 제대로 언급한적이 없었다...

 



 

--------------

이 광고들을 볼까요? (2009,06월  캡쳐)


 




 


 ----------------

 

이래도 이해가 안되나요????

 

 

  

 

 

 

우리국내 어떤 맥주 회사도 국내에

어디서 수확한 보리를 이용한다던지...

원료가 좋다는 회사는 한군데도

없잖아!!!

 

   

 

 

 

다들 물이 좋거나, 제조 기술 혹은 공정이 좋다고만 하잖아!!

 

 

 

 

외국의 경우 자국의 맥주가 어느지방에서


수확하고 어떤 숙성과 브렌딩 기법으로 만든다고 홍보하고

바로 옆 일본만 해도 자국의 가을 수확 보리 맥주를 한정판으로 팔고 있고

 

우리가 "저질" 상품만 만든다고 비웃는 중국만 해도 칭따오 자체 맥주를 만드는데..

(언젠가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면..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실제 칭따오 맥주는 독일 양조 기술로 제대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ㅎ)

 

 

근데!!

우리는 기껏 홍보하는게..

 

 

우린....지랄 물이 좋단다..

 

물이 좋은 술..이란다...

 

 

공법이 좋은 술...


그 공법이라는것도.....공장 내부를 0도로 항상 유지 한단다..
 

첨가 물이 좋은...

  

 

머야....우리가 기껏 홍보하는건...생수도 아닌데...물이 좋다라니..






공법이 좋단다..

 
소주도 마찬가지다


이거봐라...어디 하나 원료가 좋다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다들 물이 좋고...향이 좋고....공법이 좋단다..

 

 

왜 맥주를 "양조"한다고 표현하지 못할까....?

그건...

 

이윤을 더 많이 남길려고

그냥 호프 원액만 수입해서 물과 탄산
그리고 그 잘난 공법으로 만드는 맥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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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만 알아 줬으면 좋겠다..

 

물론 물도..공법도 중요하겠지만..우리는 그정도 원료 생산이 안되는 나라인거야?

중국도 하고, 일본도 필리핀도 태국도 하는데..

 

왜!! 우리가.. 조금 더 비싸더라도 경기도 한정 맥주나 강원도 맥주가 한정판이라고 비싸서 안마실까봐?

 이유? 

대기업이 원하는게...소비자의 만족일리가 없잖아!!

그저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 앞세워 홍보만 하면 그런줄 아는게..우리 소비자 니까..그게 문제지..ㅠㅠ

 

 

목에 캬~~~하는 맥주와 치킨의 조합이 좋다고!! ???



이거 봐...외국의 정말 우수한 생맥주가 ...국내 소비자에게 안먹힌다..



멍청한 소비자들이 한다는말이...

톡쏘는 맛이 약하고...얼음처럼 시원하지 않다고...

"바보들...셀프...바보 인증"

 

암튼..

이제는 우리 기술 좋은거 알겠고...생산단가에 맞추려니 겁나 하는것도 알겠지만...

그정도 술 팔았으면...이제는 조금 국민 농가도 조금 제대로 지원(구매) 해보는건 어떨까....

그저 희망이겠지만..

 

 

 

PS: 다음에 시간이 나면...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외국 맥주 이야기도 좀 해보지요..(EX,버드,밀러,호가든.....)

 

"우리 나라 술은 소주지" 라는 말이 일반적인데..




-----------

 

잘못 알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선 만드는 방식부터 지적하자면,

지금 우리가 마시고 있는 대중적인 소주는 100% 희석식 알콜 입니다.

네이버 사전에도 보시면 마지막줄에 "1960년대에 이르러 원료 대체 조치로 인하여 ...갑자기 발달" 이라는 표현을쓰고 있는데

소주는 원래 곡류를 누룩으로 발효 시켜 증류하여 만드는 방식이였습니다만.

1920년대 일본의 양조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쌀,보리,옥수수,조 등을 발효 시켜 증기 취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여기서 전통 방식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하는것이죠.

 

그리고, 위의 잘못된 표현 "갑자기 발달" 을 바로 잡자면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1937~1945) 이후 당시에 사케(정확한 표현으로는 청주)를 전통적인 증류방식에서 식량문제로 인하여

보통주(普通酒) 라는 이름으로 증류된 원액에 증류 알코올과 물 그리고 각종 조미료 포도당 등을 혼합하여

삼증주 라는 양을 불린 술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제가 어디 문헌을 봤는지 지금 찾지는 못하지만, 당시에는 일본에서 식량 문제로 법적으로 금지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1950년대 625전쟁(이걸 전쟁이라 불러야 할지) 이후 박정희 정권을 거치면서 (박정희 정권 1963~1979)

우리 역시 식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1965년 1월 정부의 양곡 정책에 따라 증류식 소주에 곡류 사용이 금지 됩니다..(1991년 면허 개방시까지)

 

즉 식량 문제로 어쩔수 없이...전통방식을 버리고


옥수수, 쌀,보리 등으로 발효하여 만들어진 "주정"에 물을 섞어 만들게 된것입니다 




여기까지 조사하고 내용 정리하는데 대학때 리포터 쓸때 생각나는군요 ㅎㅎ

 

그런데...여기서 또 짚고 넘어 갈것이 있습니다.."

 

방식"의 문제도 있지만...과연 재료 즉 "주정"은 제대로 우리가 아는 "옥수수나 고구마,곡식.. " 일까요?

 

아닙니다..

 

자 일단 알아야 할것이..제조비에 대한것인데..

 

우리가 술집에서 대략 3,000원선으로 마시는 소주의 구매가는 마트가격 360ml 기준 980원입니다..

 

그런데, 980원이 원가는 아니겠지요..일단 주류세가 72% (주세의 30%는 인교육세)에 부가세 10%가 붙습니다..

제조원가에 대해서는 400원 전후라고 하는데..세금 빼고 출고가를 말하는 것이겠지요..그러니 제조사가 공적 기업도 아니고..

400원중 원가는 스스로들 생각해보시구요...

 

그런데..이 소주라는것의 원료는 계속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맛난 내면 되다보니..

옥수수가 쌀때는 옥수수...고구마가 싸면 고구마

 

 그리고 지금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는 바로 "카사바"라는 열대 작물입니다

 

카사바 :[ Cassava ]

아메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카사바는 유카탄의 마야족이 처음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원시인들은 복합 정제장치를 개발해 덩이줄기를 갈기 · 압착 · 가열을 거쳐 독을 없앴다. 독(히드로시안산)은 화살용으로 사용해 왔다. 열대 전역에서 덩이줄기를 얻기 위해 재배되는데, 덩이줄기로 카사바 가루, 빵, 타피오카를 만들며 알코올 음료도 만든다.

이 "카사바"에서 녹말을 채취한것이 "타피오카"입니다

타피오카[ Tapioca ]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 카사바의 뿌리는 생것의 경우 20~30 %의 녹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을 짓이겨 녹말을 물로 씻어내 침전시킨 후 건조시켜서 타피오카를 만든다.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녹말 자원으로, 녹말당ㆍ캐러멜ㆍ과자 제조 등 식용 외에 방직용 풀로 이용된다. 원주민은 카사바 뿌리를 그대로 쪄서 식용으로 하지만 보통은 건조된 타피오카를 분말로 만들어 매매한다. 이것을 말레이시아 특산인 사고 (sago) 녹말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사고 야자나무의 줄기에서 채취하는 녹말이다.

 

이 "타피오카"를  발효후 끓이고 정제를 시켜서 알콜을 만들어 냅니다..우리는 그렇게 만들어진 이 주정을 수입해와서

전통 방식도 아닌 방식으로 물을 섞고...조미료와 감미료를 넣어서..만들어지는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소주" 인것입니다

 

 

 

너무 까다롭게 살지 말자구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술은 인류의 문명(문화)과 함께 기뻐하고, 때론 슬픔을 달래며 때론 의식의 일부로 떄론 구애의 도구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술이.., 인간이 만든 "전쟁"과 "욕심" 때문에 

 "취하는 것에 목적"을 둔 "짝퉁술"을 만들어 내게 된것입니다..

 

그리고는  "마케팅"이 덧붙여 지면서

 이 "정체 불명의 짝퉁술"이-> "서민주"->"대중주"->"한국의술"이 되어 버리는것이 싫을뿐입니다

멀 좀...알고 마셨으면....하지 말입니다.....-_-

무작정...한국인은 소주지...이런 표현은...좀 ^^:


이러고 좋단다~ ㅎ

 


사랑이라는 동화


어차피 사랑은
동화인거 같다.


넌 나의 공주가 되고
난 너의 기사가 되는


사랑은
그렇게
동화일지도 모른다

모든 동화가 다 그렇게
해피엔딩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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