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을 정리 하다가,  토큰을 하나 발견했다..

 

참 오랜만에 보는 토큰이다..

거기다 학생 토큰이네..

그런데..가만...원래 학생은 토큰이 아니고, 회수권 아니었나??

저 책에 그려져 있는...저 잎사귀랑 열쇠는 뭘 뜻하는거지..?? ㅎ

 

 

요즘은 다 전자카드로 바뀌어서...학생이 탈때마다 "학생입니다" 라고 말해주는데...

너는 조용한 녀석이구나..

 

너는 얼마나 많은 사람(학생)들을 태우고 다녔을까..

 

...

1999년 10월 토큰제가 패지 되었다니...

 

내 기억이 맞다면, 98년? 경 호주 가기전에 아마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으니....

 

대략

10년 넘게 일하지 못하게..내가 서랍에 넣어 두었구나 ..

 

 

 


 


 

1997년 시집 "바다로 간 금붕어" 출판 (덕수 출판사)

1998년 시집 "슬픈것은 모두 ㅅ으로 시작한다" 출판 (씨앤지)

1999년~2001년 워킹 홀리데이등 자가 비용충당 으로 호주,유럽 여행 등 총 13개국 여행

2001년 MBC 전국 영상제 은상,경남 언론학회 동상 팀수상

2001년 경남 언론학회 우수상 개인수상

2001년 MBC 전국 영상제 동상 개인수상

2002년 전국 MBC 영상공모전 동상 개인수상

2002년 경남 언론학회 은상 개인수상

 

2002년 YTN 주최 KBI 영상제 문화부 장관 대상 개인수상

 

2003년 영상 편집 관련 강의

2003년 시민방송 "김구라의 클릭인"방영

2005년 SKT LBS 기획 우수상 팀수상

2005년 KBS VJ 클럽 "마음으로 그리는 벽화" 출연

 

2005년 10월 5일 새벽 3시경 5층 높이에서 추락

3차례 수술후,약 1년간의 재활후, 지금은 몸 곳곳에 핀을 박고 살고 있음.. 

최종 6급 장애인 판정 (생활엔 크게 지장없지만, 오랫동안 노동을 할수는 없더군요 ^^)

그리고,...끝판 대장급의 생명선을...가지게 되었음..

 

2006년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 최우수 봉사자상 수상

2006년 커뮤니티 연합 커뮤니티 대상 수상

2006년 홍대앞 카페 "플로랄 고양이" 오픈

2007년 여성 중앙지 "퀸" 홍대앞 이색카페"기사

2007년 잡지 더 싱글즈 "너희가 홍대를 아느냐" 기사

2007년 우먼 타임즈 "홍대앞 유쾌한 문화 소통꾼"기사

2007년 잡지 ESSEN 특별한 카페 소개 기사

2007년 스쿠터&스타일 11월로 기사

2007년 인터뷰 "당신이 축복입니다" 기사

2008년 사과 나무 인터뷰

2008년 YTN 사랑을 그리는 벽화 봉사단 인터뷰

2008년 홍대앞 와인 샵 "치즈달 와인 가게" 오픈



2008년 케이블 올리브 변정수쇼 "와인 소개"출연

2008년 OBS 리폼 리폼 에서 타일 아트 소개 출연

2008년 참좋은 사람 인터뷰

2008년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 인증 봉사 그린뱃지 시상

2009년 영등포 경찰서장 감사패 시상

2009년 서울 시장 "전문 봉사자"격려 오찬 초대 (그때는...오세훈씨가 누군지도 잘 몰랐음..-_-)

2009년 무가지 스트리트H 인터뷰

2009년 광복절 ! 홍대앞 공연장 롤링홀에서 파티 같은 결혼식

2009년 신혼여행으로 유럽으로 한달간 자동차 여행!

2010년 홍대앞 카페 "요술 살롱" 오픈

2010년 서울시 사회 복지 협의회 최우수상 수상



2010년 바나나포켓 1호점 인테리어

2011년 3월 11일 우주 최강 미녀 이하린 탄생



2011년 12월 자원봉사 500시간 달성 실버 뱃지

 

 

2012년 뿅뿅뿅 공사

 

2013년 3월 "상년전" 전시회 참가

 

2013년 10월 일본 잡지 수카라




이재영입니다.

필명으로 이삵 , 아이디로는 ej0 이라고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의 반을 훌떡 살아 버려 이제는 남은 인생을 편도라는 생각으로

욕심보다는 즐거움에 촛점을 두고 살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시집 두권을 출간한적 있고, 문화부장관 대상을 포함 6개 가량의 영상제에 단편영화들로 수상하였고,

이작가나 이감독으로 불리는것 보다는 좀더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서

IT쪽 SNS기획자로 6년차에서, 2009년부터 자영업자로 전환 이사장의 생으로 살아가고 있음...

홍대에 두개의 카페와 하나의 샵을 운영하다...경기 불황으로 지금은 카페 하나만 운영중 ^^

온라인상 통합 4만명 규모의 3개의 커뮤니티를 관리하며

1년에 (2007년 기준)

10회 이상의 클럽 or 라운지형 파티와

36회 가량의 초대, 무료 이벤트,

25회 가량의 지역모임,와인시음단의 소모임등의 오프라인상 모임

그리고 12회 가량의 벽화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모임에서 직접 술잔을 마주치며 만나는 사람이 연간 1,500여명 가량 되고

200여명의 일촌과 50여명이 네이트온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보통사람 누구나 그렇듯 정말 친구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이 5명 정도되고..


친한 형,동생들이 대략 20여명선 정도..입니다..

조금 보통 사람들과 틀린점이 있다면....

2002년부터 약 2700명 가량의 클럽 탈퇴 회원을 영구 가입불가로 지정해놓았으며

추정컨데 약 200여명의 일반 안티와, 이름을 나열할수 있을 정도의 10여명의 열혈 안티들이 있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늦은 1시 즈음부터 일상을 시작해서 평균 2~3시에 잠자리에 들며,

7일중 쉬는날은 없고,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거나 가끔 찜질방에 가는것이 휴식과 여가의 전부입니다.

하루에 5잔 가량의 커피를 마시며

담배는 건강 때문이라기 보다 담배 냄새나는 초라한 중년으로 늙는게 싫어서 삼십대가 되면서 끊었으며..

소주는 못마시고..차라리 막걸리나 데킬라를 마시는편 이었지만,,..

요즘은 와인 가게를 하다보니..한달 기준 약 10병 가량 와인을 마시며...,

일년에 한번 정도는 혼자 여행 다녔고, 현재까지 12마리의 고양이를 키워봤고 (지금은 2마리만)

일주일에 5편 가량의 영화를 보고 있으며,

음악은 좋아하는 장르나 가수를 정해서 듣는거보다..다양한 음악을 가슴으로 들으려 하는 편이고

홍대 인디씬들의 열정에 항상 박수를 보내며 독려 하고 있음..

동생들 ~ 언제든 술한잔 사줄테니 오렴~ ㅎㅎ

이제까지 3번의 자동차와 3번의 오토바이를 바꾸었으며...

현재는 오토바이가 좋아서라기보다 한국 교통 여건상 "이동의 즐거움"을 자동차가 주고 있질 않아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2번을 혼자 오토바이로 전국 일주를 해본적 있습니다.

의외로 운전은 차분히 하는 편이라 17년의 운전 경력 동안 가벼운 딱지를 제외하고는 운전도중 가벼운 접촉 사고도 없었지만..

술을 좋아하는지라 철없이 음주운전으로 2번 걸린 경험이 있는 준 범죄자..-_- 임

요즘은 거의 찜질방 갈때나 출근용으로만 인근 이동용으로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타고 다님

그 이외에는 스트라이다랑 700급 운동용 자전거 한대를 번갈아 타고 다니고 있음~


해외 여행은 총 15개국을 다녔으며, 호주에서는 와인 포도도 따면서 1년을 꼬박 채워 여행을 다닌적 도 있으며,

준장년의 장래의 꿈은 홍대 부근에 제대로 된 "문화 놀이터"를 만드는것

30이 조금 넘었을때 익스트림했던 삶에 밀려 5층 정도의 높이에서 낙하 하여 죽음 앞에 서봤지만..

운이 좋았는지..아님 진짜 점쟁이 말대로 조상이 돌봐주셨는지 오른팔과 오른 다리만 부러졌고

3번의 수술과 3개월의 입원..

그리곤 살아가는데 지장없다는 이유로 귀찮아서인지 오른팔에 5개의 철심과 오른다리에 1개의 나사를 박고 살아가는

행정상 6급 장애인.. ..하지만 그런 오른팔로 벽화봉사는 잘만 다닌다는 ^^;

고양이처럼 가르릉 거리며 살아가지만...나를 건들이면...하악거리고 물고 놔주지 않는...

나는 이삵 입니다

 

 

이제는 돈 버는 것보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에 즐거움과 낭만을

내 가족과 함께 더 많이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오만해 보이고 싶지 않지만, 만만해 보이고 싶지도 않은..

 

나는 그런..사람입니다.

어디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와인 수입 업체중 상위권 업체가 영업을 중단을 통보해 왔다.
그리고, 몇년간 납품해왔던 케익업체가 영업중단 한다고 문자가 왔다..
영업중단이라 함은...망했다는 것이다..-_-
.
... 칵테일 얼음이 30%가 올랐다고 연락왔고,
전기세도 오르고.. 가스 요금도 오르고...
... 기름값은 2,200원을 찍고 있다..
이번 년도엔 가게세도 오를듯 하다....
.
이게...현실이다..나의..
.
수익은 매년 떨어지는데..
모든 비용은 보란듯 치솟고 있다..
.
.
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그나마 보이는 그들의 주머니속 지갑은 몇천원이 고작이거나
지갑속 고리대출 업체인 "신용 카드"뿐이다..
무이자의 겉보기 좋은 구실에...거리엔 1~2천만원짜리 빚쟁이들이 수두룩하다..
.
.
한칠레,한유FTA 이후에도 와인값이 내리기는 커녕 똑같거나 더 올랐다
이번 한미FTA이후 와인값 하락을 주시했더니..
내린 관세 만큼 가격을 올려서 미국 업체들이 수익을 가져갔다..
이게 갑과 을의 현실이다..
.
.
.
.
.

우리는 갑과 을의 경쟁에서 늘 지다보니..
미국이라는 갑에 늘 빼앗기고..착취 당한다..
.
그리고 우리나라의 상위 1%의 갑은 또..우리 99%의 을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
.
그런데도...
이번 투표를 보니 자기들이 스스로 머리를 조아리고
자진해서 "을"이 되기를 서슴치 않는다.. 에휴...
.
현실이 이렇게 힘들다보니...우울해지려는데..
봄바람이 그래도 위로를 준다... 간질 간질~~~^^;
.

그래...그래도 살아가자...이런게 인생이니까..
적어도..우린 보릿고개는 없잖아..
...힘내자...!!
.
이미자님의 "불어라..봄바람"~~~을 신청해 봅니다 -_-

영상 6도라길래 참지 못하고 라이딩 준비를 했습니다.

헛..몇달만에 자전거는 먼지가 뽀얗게~ 쌓였고...바람도 다 빠지고, 기름도 쳐야하고..


이런 내 기모 라이딩복은 어디 있더라~~

하여간 주섬 주섬 챙기고 준비하는데 30분 ㅋㅋ

어디 한번 출발해보실까~ ㅋ

아직은 한적합니다~

근데 기온은 6도가 맞는데..바람이 풍향 4더군요..-_- 2정도가 적당합니다 4~6이면 맞바람이 쎕니다~ 더구나다 차가운 바람이 4 라니

 

 



아~ 그래도 상쾌한 첫 출발이었습니다~ ㅋㅋ



일단...FTA 찬성 의원들 검색

강승규, 김혜성 2명 검색됨..

한나라당 강연원 1명





민주 통합당 4명 : 김진애,김희정,노웅래,정형호

통합 진보당 1명 : 윤성일



위 5명중 2명을 마음에 두고 있다..

한분은 정치적 방향도 좋고, 그 동안의 결실도 좋다..

또 한명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당이 마음에 들뿐..

남은 시간 계속 지켜 보겠다.





오늘 최근 유행하는 재미로 해보는 페북 "최후의날 예언"의 결과다..

반대편 건물로 건너 가기 위해 뛰다가 땅에 떨어져 죽었다...



살짝 소름 끼쳤다..

이 예언은....실제로 일어 났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날 죽었고, .. 다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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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망..그리고 새로운 삶...그때의 나를 추모하며..

 

나는 2005년 10월 7일  ...나는 하늘을 날게 됩니다 .

(사고 사유는....지금와서는 큰 의미가 없군요..)

대략  건물 5층 높이....

별다른 장비 없이 사고로 , 바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흉부골절과 뇌진탕, 오른팔의 팔꿈치와 오른다리 쪽으로 낙하하여

오른 팔은 뼈가 튀어 나오고.. 팔꿈치 기준으로 절단 수준으로..너덜 거렸고.

오른발목은 발바닥이 보일 정도로 굽었습니다..


피가..바닥에 계속 흘렀는데..다행히 빨리 구조가 되어서 

3봉지..인지..4봉지인지..수혈로 덕분에..살수 있었습ㄴ;다..


하루만에.. 2회의 응급수술..

...그리고도..총 5번의 예고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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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이럴때 쓰는 표현은 "사망" 입니다..

혹은..반신 불구, 식물 인간 또는 사망의 결과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만..

..

어떠한 "목적"이 부여 되었는지..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


나는 비공식적 사망, 공식적 사고로 살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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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당시 일기...

일기 라고는 하지만..병실에 누워서 할게 없으니..휴대폰으로 어찌 어찌..해서 하나씩 키패드를 눌러서 기록 합니다..

그렇게 몇시간 걸려 몇줄 쓰면..또......하루가 가는 거였습니다..



2005년 10월 7일

이틀간 두번의 큰 수술을 마치고 정신이 든후 찍은 사진..

처음 정신을 차렸을때...든 생각은

"창가 자리에 누워서 다행이다" 였습니다..

(이건..진짜..당시 생각이 맞습니다..진통제 덕일까요...상당히 긍정적이게 됩니다..)





10.12 20:05

목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보니 목에 링거 라인이 꽂혀있었다..


보통 팔에 링거를 맞는데 , 나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인지 목의 혈관을 이용했다

나중에 뽑아보니..한뼘은 더 들어 가 있어서..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


그리고 채혈할 혈관이 없어서 계속 발등에서 채혈을 해갔다..


몇시간에 한번씩 정신을 차릴때마다

채혈이랑 주사는 얼마나 맞았는지 알수가없다..

그냥

살아 있다는게 기쁘고, 고통스러웠다,.,

10.13 14:30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고 있는 천정




10.14 08:01

200 원을 넣으면 한시간을 볼수있다
어차피 소리를 듣는게 다지만..그래도 뭔가 활발한 소리가 좋다..

그런데
가끔은 동전이 없어서 못보고..
가끔은 동전을 넣어줄 사람이 없어서 볼수가 없다


10.14 10:53

잠에서 깰때면 현실에 적응하는 시간 동안 잠시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한다

팔과 다리가 조각 조각 났단다...

그런데..

그런 고통 보다..이제는 조용하게 살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10.15 10:26

사고전에 간절하게 기도했다 . "푹 좀쉬고 싶다고...."
그런데 아마도.. 잘못 "사탄의귀"에 속삭인듯하다


저 팔에만 총 7개의 크고 작은 핀이 박혀 있다..
의사선생님 말에 따르면 , 팔 하나로 살아 난거란다..

기적이다..
머리도 안다치고 한쪽 팔과
한쪽 다리만 다친거로는 살아 있는게 기적이다..


 

2005.10.15

다음주면 턱에 붕대를 뗄수있다

식사를 잘 못해서인지..살이 많이 빠졌다..




2005.10.17 10:38


거의 2주만에 햇빛이다.. 살거같다

그러나...너무 오랜만에 보는 빛이라..현기증이 나서 오래 있진 못했다

2005.10.19 10:45


내가 현재로 나름 자유로운 복도다

햇빛도 잘 들어오고 책도읽고 주차장뿐이지만 경치구경도 하고 ....

그런데..보통사람에겐 10초거리인데..여기까지 나오는데 10분은 걸린다...

다음주에 또 수술 날짜를 받았다..

총 5번 가량 수술을 더 해야 한단다..

2005.10.20 08:20

수술.....다음주 그리고 보름후.....전신마취 ....

내인생의 시간중 몇 안되는 제어불가의 시간들..

그 시간동안 그들은 나의 팔을 다시 붙여주고 다리를 조립해주었다

2005.10.21 12


오른손에 아직 힘이 없어서 손아귀 훈련용 기구를 샀다

생각보단 말랑한데도 아직은 덜덜덜~ 힘이 잘들어가질 않는다 칫 -_-

난 내가 안다..난 원래 손아귀 힘이 좋았다...

그냥 잠시 아플뿐이다..

2005.10.23


약 약 약 -_- 밥먹을때마다 먹는 약들이다..

밥보다..더 배부르겠다






운명을 바꾼 사고..


어머니가 점같은걸 보러다니는 분이 아닌데..,
상당히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다녀오셨다고 전화가 왔다..

근데 신기하게도 나한테 큰 사고가 있었던걸 맞추더니천만 다행이었다고 하더라네..

원래 나는 단명하는 운세였는데
이번 사고로 잘 액땜이 되어
단명의 운세가 지나갔다고 하네..





그런데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점이나 운세 같은걸 좋아하는 한 동생 녀석과 통화를 하다

"점쟁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녀석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형 혹시....형 손금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런 일이 있으면 간혹 그러기도 한다던데..




















그동안 기브스를 푼적이 없던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었다..


신기하게도.....내 수술자국이  생명선과 연결 되어 있었다..


 



나는...그날 죽었던게 맞구나..


 
아..물론..

그 이후..평생 불편하지만...그래도 어쩔수 없이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장애인으로 군대도 안갈수 있게 되었다....(난..그때 벌써..민방위였다구..ㅠ)


암튼..



퇴원후

그동안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홍대에 작은 카페를 만들게 됩니다..





이 게시물은..매년...

재탄생일을 기리기 위해..보존 됩니다

 

 

 



 




 




 


나라가 다르면, 언어도 다를수도 있고 피부색이 다를수도 있다.

물론 시차가 다를수도 있고, 그 나라만의 종교관이 있을수도 있고




그 나라만의 정치관이나 법이 다를수도 ,판단 방법이 다를수도 있다.. (사진상으론 거의 비슷하군요)







그 정도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해 하려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그 다른 나라 새퀴들이 , 우리 나라 여의도에 자리 잡고서는


우리와 다른 언어를 쓰면서

전화속 자기 목소리와 이름만으로도 언어가 통해야 한다!



유명한...빤X  목사님


이름은 같은데 다른 종교가 생겨 나고



똑같아 보이는데 다른 피부색이라고 욕하고 (왜 우리를 빨간 색이라고 하지?)


누가 봐도, 당연한 올바른 일들을 이야기 한 사람이 잡혀가고...


 


했던말도, 아니라하고...아니라한것도 아닌게 아닌지라....이제는 어떤것이 진실인지도 나도 자신도 모르게 된것이 현실



뭘 해도...이기고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 옳고

내가 잘못했어도 나를 욕하면 잡아 넣을수 있고

내돈은 , 다른 사람명의나 내 이름으로된 재단의 것이어서 내것이 아니지만 내것일수도 있고,

니돈은 , 내돈이거나 곧 내 돈일것이다..


한국 공항도 내꺼

한국 철도도 내꺼

한국 철강도 내꺼

독도는 곧 일본꺼

미국 사람은 안먹는 쓰레기들은 우리꺼

한글은 중국꺼


이렇게...이 나라는 우리 대한 민국을 다 흡혈 하는데...




나도....99%의 대한 민국 국민 보다는..


1% "다른 나라로 이민 가고 싶다.."





아....안되겠구나....

우리집안은 사학 비리집안도 없고, 그들처럼 강남의 빌딩도 , 땅투기는 커녕... 집도 제대로 없는데..

국적이나 돈을 세탁한적도 없고 , 군대도 다녀왔고 세금도 꼬박 꼬박 내고....이래서는 저들이 나의 이민을 받아줄리가 없지...

그냥...

99%로 살수 밖에 없구나...


아~ 다른 나라...대단한 딴나라... 하나가 되고픈 그런 나라.. 1%만 이민을 받아주는 그런 나라



정봉주 의원이 5시에 입감이 될수도 있다는 소문에. 그래도 당분간 보지 못할꺼 라는 생각에

급하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권스랑 나꼼수를 뒤지고 있다보니

나꼼수쪽 글에 정봉주님 5:30분 광화문 교보문고 명진 스님 사인회 참가라고 되어 있길래(확인 시간 4시 40분)

후다닥 뛰쳐 나가서 5시 35분 사인회 시작에 뛰어 들었습니다



도착했을때 저처럼 , 급하게 퇴근과(?) 함께 오신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 물론 명진 스님을 뵈러 오신분들도 같은 의미에서 같은 마음으로 많이 모였습니다~


교보 문고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지 조선TV 랑 기타 종편 방송이 먼저 촬영을 시작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 정상적인 당연한 시민들의 주장으로 촬영도 하기전 실랑이와 함께 쫒겨 났습니다
"우리는 기자입니다 촬영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길래

한분이 "니네들이 무슨 기자냐 , 나가라" "우리도 촬영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자 조용히 꼬리를 내리더군요

결국 저 멀리서 스케치만 찍고 있더군요....
아마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정봉주 사인회 도중 검찰에게 강제 구속...이런 상황이 나면, 신나게 찍어 가려고 온듯 했습니다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정봉주 의원님은 오시지 못..아니면 제가 못뵈었습니다..
하지만, 뵙고 싶었을뿐이지  어떠한 원망도 없습니다.
줄에 서서 기다리는 동안 기사를 검색 해보니 내일 10시에 2차 검찰 출두 요청이더군요 (입감이겠죠?)

저라도, 이런 일이 생기면 이런 행사에 오지 못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바른 말이 많기로 유명한 명진 스님의 책은 생각보다 파격적이고, 중생구제에 특히나  MB 구제를 위해 특별히 써주신 좋은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명진 스님의 한마디가 계속 귀에 멤돕니다..

'같이 쥐 잡아야지요?"



근데, 제가 고양이 기르는 카페를 하는걸 어찌 아시고......

"고양이가...쥐잡듯이....." ^^





정봉주 의원님....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봄이 올겁니다...


부디 건강하게 돌아오셔야 합니다...ㅜㅜ

 

 

 

밤늦게 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아침잠은 나에게 중요하다..
그래서...방문 판매 하시는 분이나 종교인들의 문 두드림을 아주 증오 하기에
거의 10년 가까이 내가 사는 집앞 문에는 저런 문구가 적혀 있다...


처음엔 초인종 위에만 하나 붙여 뒀는데...누가 저렇게 힘들게 뜯으려고 했다가 실패한 흔적이 있길래...

 

하나를 더 붙였다...


근데 이렇게 붙여 두었는데도...사람 나올때까지...벨을 누르는 것들이 있다..


그럴때...그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이는....사람이 아닐지니....어서 도망 가시라...


경고 했잖은가....



나의 잠을 깨우지 마라..

오늘은 여호와의 증인 이었다...



다음번엔...문 위에다가 물통을 메달아 두어야겠다...  줄만 당기면 자동으로 쏟아지게...


아 귀찮다..



하지만 , 이런 나에게도 항상 언제든 문두드려 주시면 방가운 분들이 있다..









바로

















택배 아저씨~~ ㅋㅋ 





이 아저씨들은...나의 잠을 깨워도 허용됨...

어린이 재영에게 뉴스를 재미잇다고 보는 어른들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뉴스라는건 재미있지도 않았고, 뭔지 모를 딱딱한 이야기들만 하는 그런 것 이엇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정치"라는것은 지저분한것들을 계속 보여 주면서

나에게 "정치"는 지저분하고 더럽고...그놈이 그놈들이라...그냥 욕만 하고 살아가면 되는 그런것인줄 알았다..

그냥 " 난 정치에 별 관심 없어 " 라던지..믿도 끝도 없이..."아나키스트" 머 그런건지도.. ....아..-_-

몇년전에 운영 하던 커뮤니티에서 너무 정치 이야기를 하던 회원을 강퇴 하기 까지도 했었다..


"정치"라는것이 마치 이상한 종교를 맹신하는 사람들 처럼 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그렇다고 투표를 하지 않은건 아니다...

나름 투표는 꼬박 꼬박 가야 된다는 생각에, 주변에 그래도 "의식"있는 분들에게 "누구를 찍어야 하는지"  의식 구걸을 해서는

투표소 입구까지 적어가서는 투표 하곤 했다..





그러다...우연하게 "나는 꼼수다"를 접하게 되면서...


정치라는게....종교와는 달리...그냥 싫다고 하지 않으면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닭게 되었다..
더러운 정치의 전략이 바로 "더러운 것이 정치이니 너희들은 관심 가지지 마라.." 인것이었다..


종교는 "무교"라도 일단 현세에서 사는데는 아무 지장없다..(일단 종교 분쟁은 피하고 싶어서 ^^;)
차? 없으면 걸어 다니거나 대중 교통 이용하면 되고..
연애? 결혼 ?  혼자 살면 된다..

하지만..정치는 내가 무관심 하면 "내 권리를 반드시 누군가는 가지고 간다" (지금은 쥐가 물어갔다)

그리고 정치를 관심 있게 보다보니..

결과만 잘나오면 되는거였다...
즉...3년 내내 고등학교 대충 다니다가도...딱 하루 학력 교사 시험만 어쩌다가라도 잘보면 되는 그런거 였다..

공약 ! 마음대로 막 질러 대고..당선만 되면, 온갖 부정 부패를 해도 되는것이었다..
거기다 대통령은 형사면책권까지 있으니...이건 더더욱이 대박 아닌가...매니페스토 운동 꺼지라고해
이게 현실이다..

내가 뽑진 않았지만...고향에 부모님이 전화까지 와서..뽑으라고한 지금의 현정권 MB가카는

4대강 사업? 이라는 허울 좋은 사업으로...동창들의 기업과 유착하여 필요도 없는 사업으로 국고를 갉아 먹었고
금싸라기 같은 인천 공항을 퇴임 기념으로 가지려 했고
BBK 나 각종 저축 은행 비리들과 친인척 비리로 자기 주머니를 부풀렸다..

대한민국은 지금 나 같은 정치 무관심 자들로 인하여 ... 배가 산으로도 아닌...시궁창으로 가고 있다..



처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범야권 통합 선거...에 참가 했다..



그리고 몇일전엔 광화문 연설장에도 갔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정말 사람들이 와 있을까 생각하면 갔는데...광장은 뜨거웠다..



나 처럼  아이를 안고 , 혹은 유모차에 태우고 많은 젊은 부부들도 참가 한것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나는 가슴이 뜨거워져서...끊임 없이 박수를 치고...환호했다..

어떤 영화보다 감동적이었고....나는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제는 당당하게 나의 권리를 주장하고...함께 하겠습니다.

 



나름 좀 특이한 인생을 살다보니 "기호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할때
"커피"랑 "와인" "음악" "영화".. ...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하여간..

... 이런 것들에 대한 "매너나 지식"을 경청하고, 지키기엔
나의 개인적 독선과 독단이 난무하는 "선택적 기호(혹은 선택적 노출)" 로 인해..
너무 먼길을 와 버린듯 하다. -_-

나는 에스프레소 3잔은 됨짓한 탕약처럼 쓴 커피를 뜨거운 여름에도 따뜻하게 즐기고
비가 내리거나 스산한 밤에 예쁜 달이라도 뜰라치면..와인을 달눈으로 붕어처럼 마셔 된다..
음악은 잡식성이긴 하지만, 그때 그때 처방전이라도 있는듯 들어야 하는 음악들이 있다..


이런 나에게 "매너나 지식"이 부족하다고 측은하게...혹은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어쩔수 없다..
나는 이미 나만의 "천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주: 천국이라 쓰고 "마약"이라 이해할수도 있음)


그동안 막 타던 자전거들을 꺼내서 닦고 조이고~ 바람 넣고~ ㅎ

스트는 출근용~

알8은 운동용~

저녁엔 로드나 뛸까~
최근에 가장 좋아하던 파란 남방이었는데..

가게에서 프린트 잉크 충전하다 노란 잉크가 뿜어져 나왔다 ㅠㅠ



이 처참한꼴을 보라.....인터넷 온갖 비법에 옥시에 오투엑션에 각종 세제를 다 해봤으나...답없고



열받아서..까짓꺼...버릴 바엔 하얀색 남방으로 바꿔 볼까 해서...락스에 하루 담궈 두었는데..


결과는....-_- 락스에도 꼼짝하지 않는...완벽함....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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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받침 누나~ 완전 멋져요~ 까울   (옆은 레이지본 준다이 ㅎ)



그리고 손무현님...93년도에 사서 가지고 있던 LP에 싸인을 받았어요~ ㅎ

 

 

 

 

 

 



장마에...하루종일 짜증난 일이 가득했는데도..

저녁...와인 한잔에...모든걸 잊고...

살짝 행복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군요...^^;


어디가 아파서가 아니고 ^^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2~3년에 한번 간 검사랑 위내시경 등등 해주는겁니다~


다행히, 별다른 소견은 없고..약간의 지방간...(그 정도면 다행이지..-_-)



3년후엔 대장 내시경도 한번 받아볼 요량입니다 흐~



종합 검진에서 가장 어려운건...머니 머니해도... 검사전 금식 -_-


내가 기억하는 70~80년대는 그랬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죽겠다는데..
내 어릴때 여름 장마에는 언제나 벽에선 습한 벽지가 울고 있었고,
간혹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서 대야나 깡통을 받쳐두기도 했었다

학교 갈때 무릎까지 빗물이 차는게 그다지 이상하지 않았고
며칠을 빨래를 하지 못해서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았다


요즘 이상 기후에 날씨가 더워 미치겠다는데..
내 어릴때는 은행에도 에어컨이 없었다.
여름은 당연히 더운것이었다.

다같이 대나무 자리 위의 선풍기 회전 반경에 누워서 바람이 올때를 기다렸었고
업드려 등목할땐 소스라치게 차가움에 수박 한조각에 여름을 즐거워 했었다.


요즘 겨울엔 추워 죽겠다는데..
그땐 도시 가스 같은건 당연히 있지도 않았고, 석유 난로도 겨우 심지 한칸으로 버텨야 했고,
밤새 연탄불이 꺼지지 않게 시간 맞춰 식구끼리 번갈아서 새벽에 일어나야 했지



내가 기억하는 예전엔...그랬다..

지금은 더우면 에어컨이 있고, 습기 차면 재습기 , 추우면 가스 난로 전기 난로 전열기...
왜 더 살기 좋아진거 맞잖아...

지금은 맘만 먹으면 내일 당장도 지구 반대편에도 갈수 있는...그런 시대잖아..




살기 힘들다 이야기 하지 말자...






사업자는 일년에 3번...이 짓을 해야한다..-_-
거기다 이번까지 가게 2개의 세무 신고를 하니...총 일년에 6번 -_-

다행인건 전자 세금계산서로 바뀌어서 누락된것도 바로 전화해서 메일로 다시 받을수 있다는거~

불과 2년전만 해도..누락된거 받으러  하루는 뺑뺑이 돌아 다녔던거 같은데 ㅎ


아...이제 또 이번년도 말까지는 잠잠 하겠지?

 


도무지 3주나 오는 장마비에 , 더이상 빨래를 하지 않으면 새 옷을 사야할 판이라...

라지에터를 가동했습니다~!!! 자 말라라 말라~!!!!

7/31일 방영되는 TVN 쇼쇼쇼에 나오시는 노라조의 인터뷰를 저희 2호점 요술살롱에서 촬영했답니다 ㅎㅎ

 


ㅎㅎ 

너무 좋아하는 그룹이라~ 아 감동 ㅎㅎ 요즘 포장마차 너무 잘 듣고 있어요~ ㅎ


주행 거리 총 35키로~주행 시간 2시간 30분

이거 은근히 힘든 코스임 ㅋ

비도오고..술한잔 할일이 생겨서...오토바이를 가게앞에 주차하고 퇴근했는데...다음날 오니..뭔가 엉덩이가 허전...

헉...오토바이 우비 보관백이 사라졌다...




이 사진 보면 뒤에 달려 있잖소~~ ㅠ_ㅠ

딱 보니..새벽에 일어난...어린(?) 도둑놈의 소행이지 않을까 하네요...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고...3년 넘게 달고다닌거라...그렇게 가져갈만한 수준이 아닌데..에휴....


 

 

 

 

 

 

 


한낮 한강 라이딩후 땀흘린후 마시는 빙수와 맥주 아 조타

아~~ 소름 끼치도록 맛나네...


이건 맥주나 빙수가 맛있었다기보다...운동후라서 그런거야~ 암..




 

 


 

위치는 영등포 먹자골목 입구에서 도보로 약 5분~


벌써 한 5~6번은 갔는데도...정작 사진이 거의 없다..-_-

양꼬치를 좋아하다보니..바로...정신을 잃어 버리고 처묵 처묵 하다보니 ㅠㅠ

홍대에서 양꼬치집을 가면 거의 1인당 2만원은 가뿐하게 넘는데..

여기서 제일 많이 먹은게 1인당 18000원이었다..

배터지게!!!! 정말~!


양도 많고 저렴하고 또 언제 양등포 한번 달려볼까나~


어떻게 저런 각도로 사고가 날까....흠..


아무튼...운전 조심!!


나는 미신이나 징크스를 믿지 않는 편이다..

어느 정도 미신을 믿지 않았나

하면...예전에 툼라이더라고....12시 넘어서 묘지로 투어를 가던 시절도 있었다..

예전 툼라이더 사진중 하나 http://www.cyworld.com/ej0cat/286513

이건 블로그 일부 일뿐이고...나는 정말...묘지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혹시라도...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은...단 한번이라도...툼 라이딩을 같이 가보고 이야기 합시다..

----------



그런데...그런 내가..

그렇게나  미신이나 징크스를 별거 아니게 생각하는 내가..


겁내는게 있다....바로 " 붉은달 징크스..."



달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에게 달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니..

가게 이름에도 달을 쓰고...기르는 고양이에게 모두 "달" 돌림자를 쓸 정도로 달을 좋아하는 내가...


달을 좋아해서....더욱 그런지 모르겠지만...보름달이 되면......감성이 극도에 오르다보니... 뭐 그런일이 있었을까 싶지만..



나는 붉은 보름달(혹은 황색보름달...)엔.......



꼭 사고가 난다..




오늘..마침...운전해서 출근하는데 붉은달을 봤다..


이상하게 미친듯 술이 고프고, 외로워 졌다..


근데 가게에 갔더니..친한 손님이..와인을 오픈하면서 잔을 권했고....

또 다른 좌석에 아는 동생은 말도 없이 나타나 술한잔 고프다고 안주로 치킨을 사러갔다..(내가 거부할수 없는...)





도망왔다...



나는...붉은달 징크스가 있다... 왜 이런 징크스가 생겼는지 물어 보지 마시길...잠 못잘테니..



그냥 그런 달이 뜰땐 나를 이해 해 주시길...ㅠㅠ









 


만약....나도 문신을 한다면...무얼 새길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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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필 받아 라이딩~

 




평소 행주대교로 가능 a코스를 주로 타고 다녔지만, 오늘은 잠실까지 가는 b코스를 선택~ ㅎ

a코스는 왕복 약 30키로로 딱 2시간 정도 걸린다.거리면에서는 b코스보다 짧지만 중간에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닌곳이 몇곳 있어서 조금더 걸리는 편이다..하지만..살짝 가양 대교위를 건널때 스릴을 즐길수 있어서 지겹지가 않음..^^:

b코스는 잠실로 가는 코스로 왕복 34키로 정도로 2시간이 쪼끔 더 걸린다.. 대신 완만한 코스가 많아서 나름 즐길만함..

얼마전 오픈한 새빛둥둥섬 이 있군요..

이런 셀카는 찍을때 살짝...주위를 의식하게 됨 ㅋㅋ


중간에 신발끈이 페달에 말려 들어가서 화들짝 함...-_-; 자전거 전용 슈즈까지 사야 하나..-_-; 아껴야지..암

 한번씩, 아무 생각없이  라이딩 하는것이 최고!~

이어폰으로 들은것은 손석희님의 시선집중 ㅎㅎ 매일 한시간씩 꼬박 들으니 시사를 보는 눈이 조금씩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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