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근 유행하는 재미로 해보는 페북 "최후의날 예언"의 결과다..

반대편 건물로 건너 가기 위해 뛰다가 땅에 떨어져 죽었다...



살짝 소름 끼쳤다..

이 예언은....실제로 일어 났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날 죽었고, .. 다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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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망..그리고 새로운 삶...그때의 나를 추모하며..

 

나는 2005년 10월 7일  ...나는 하늘을 날게 됩니다 .

(사고 사유는....지금와서는 큰 의미가 없군요..)

대략  건물 5층 높이....

별다른 장비 없이 사고로 , 바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흉부골절과 뇌진탕, 오른팔의 팔꿈치와 오른다리 쪽으로 낙하하여

오른 팔은 뼈가 튀어 나오고.. 팔꿈치 기준으로 절단 수준으로..너덜 거렸고.

오른발목은 발바닥이 보일 정도로 굽었습니다..


피가..바닥에 계속 흘렀는데..다행히 빨리 구조가 되어서 

3봉지..인지..4봉지인지..수혈로 덕분에..살수 있었습ㄴ;다..


하루만에.. 2회의 응급수술..

...그리고도..총 5번의 예고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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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이럴때 쓰는 표현은 "사망" 입니다..

혹은..반신 불구, 식물 인간 또는 사망의 결과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만..

..

어떠한 "목적"이 부여 되었는지..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


나는 비공식적 사망, 공식적 사고로 살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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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당시 일기...

일기 라고는 하지만..병실에 누워서 할게 없으니..휴대폰으로 어찌 어찌..해서 하나씩 키패드를 눌러서 기록 합니다..

그렇게 몇시간 걸려 몇줄 쓰면..또......하루가 가는 거였습니다..



2005년 10월 7일

이틀간 두번의 큰 수술을 마치고 정신이 든후 찍은 사진..

처음 정신을 차렸을때...든 생각은

"창가 자리에 누워서 다행이다" 였습니다..

(이건..진짜..당시 생각이 맞습니다..진통제 덕일까요...상당히 긍정적이게 됩니다..)





10.12 20:05

목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보니 목에 링거 라인이 꽂혀있었다..


보통 팔에 링거를 맞는데 , 나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인지 목의 혈관을 이용했다

나중에 뽑아보니..한뼘은 더 들어 가 있어서..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


그리고 채혈할 혈관이 없어서 계속 발등에서 채혈을 해갔다..


몇시간에 한번씩 정신을 차릴때마다

채혈이랑 주사는 얼마나 맞았는지 알수가없다..

그냥

살아 있다는게 기쁘고, 고통스러웠다,.,

10.13 14:30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고 있는 천정




10.14 08:01

200 원을 넣으면 한시간을 볼수있다
어차피 소리를 듣는게 다지만..그래도 뭔가 활발한 소리가 좋다..

그런데
가끔은 동전이 없어서 못보고..
가끔은 동전을 넣어줄 사람이 없어서 볼수가 없다


10.14 10:53

잠에서 깰때면 현실에 적응하는 시간 동안 잠시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한다

팔과 다리가 조각 조각 났단다...

그런데..

그런 고통 보다..이제는 조용하게 살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10.15 10:26

사고전에 간절하게 기도했다 . "푹 좀쉬고 싶다고...."
그런데 아마도.. 잘못 "사탄의귀"에 속삭인듯하다


저 팔에만 총 7개의 크고 작은 핀이 박혀 있다..
의사선생님 말에 따르면 , 팔 하나로 살아 난거란다..

기적이다..
머리도 안다치고 한쪽 팔과
한쪽 다리만 다친거로는 살아 있는게 기적이다..


 

2005.10.15

다음주면 턱에 붕대를 뗄수있다

식사를 잘 못해서인지..살이 많이 빠졌다..




2005.10.17 10:38


거의 2주만에 햇빛이다.. 살거같다

그러나...너무 오랜만에 보는 빛이라..현기증이 나서 오래 있진 못했다

2005.10.19 10:45


내가 현재로 나름 자유로운 복도다

햇빛도 잘 들어오고 책도읽고 주차장뿐이지만 경치구경도 하고 ....

그런데..보통사람에겐 10초거리인데..여기까지 나오는데 10분은 걸린다...

다음주에 또 수술 날짜를 받았다..

총 5번 가량 수술을 더 해야 한단다..

2005.10.20 08:20

수술.....다음주 그리고 보름후.....전신마취 ....

내인생의 시간중 몇 안되는 제어불가의 시간들..

그 시간동안 그들은 나의 팔을 다시 붙여주고 다리를 조립해주었다

2005.10.21 12


오른손에 아직 힘이 없어서 손아귀 훈련용 기구를 샀다

생각보단 말랑한데도 아직은 덜덜덜~ 힘이 잘들어가질 않는다 칫 -_-

난 내가 안다..난 원래 손아귀 힘이 좋았다...

그냥 잠시 아플뿐이다..

2005.10.23


약 약 약 -_- 밥먹을때마다 먹는 약들이다..

밥보다..더 배부르겠다






운명을 바꾼 사고..


어머니가 점같은걸 보러다니는 분이 아닌데..,
상당히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다녀오셨다고 전화가 왔다..

근데 신기하게도 나한테 큰 사고가 있었던걸 맞추더니천만 다행이었다고 하더라네..

원래 나는 단명하는 운세였는데
이번 사고로 잘 액땜이 되어
단명의 운세가 지나갔다고 하네..





그런데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점이나 운세 같은걸 좋아하는 한 동생 녀석과 통화를 하다

"점쟁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녀석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형 혹시....형 손금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런 일이 있으면 간혹 그러기도 한다던데..




















그동안 기브스를 푼적이 없던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었다..


신기하게도.....내 수술자국이  생명선과 연결 되어 있었다..


 



나는...그날 죽었던게 맞구나..


 
아..물론..

그 이후..평생 불편하지만...그래도 어쩔수 없이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장애인으로 군대도 안갈수 있게 되었다....(난..그때 벌써..민방위였다구..ㅠ)


암튼..



퇴원후

그동안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홍대에 작은 카페를 만들게 됩니다..





이 게시물은..매년...

재탄생일을 기리기 위해..보존 됩니다

 

 

 



 



지막밤 파티도 즐겁게 잘 마무리 했고~이제 2012년이 되었군요~

신년 첫 모임을 주최 하려 합니다~ ㅎ

장소는 플로랄고양이 이구요

회비는 20,000~25,000원 되겠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고 하면, 당일 1년에 딱 3개월? 만 먹을수 있는 궁극의 안주

딸기 카나페와 와인을 좀 즐겨 주시려고 해서 입니다 ㅎㅎ

그냥 오시는분은 25,000원 되시겠고~

딸기를 사오시는분은(혹은 직접 따오시는분은) 20,000원 되겠습니다 ㅎㅎ

현장 입금은 30,000원 입니다. 단 마감 후에는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플로랄 고양이 안내



2012년도부터는 접수 방법을 바꾸겠습니다

참가 인원을 확정하기 위해 선입금 모임 되겠습니다

제공은 와인 (각 1병 예정) , 딸기 카나페 , 소세지 , 카페와리 맥주 등입니다

참가 예상 인원은 10~20명

2012.01.13(금) -13일의 금요일

저녁 8:00~ 11:00

장소 : 플로랄 고양이 (네이버에 쳐보시오!)

신청은 이제 문자로만 받습니다

이재영 010 3808 1975

문자로 : 이름/도착 예정 시간을 보내주세요

입금 확인후 참가 댓글을 제가 직접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좌 우리은행 212-241-83002-001 이재영


참가신청자 (입금확인자)

최재경,장지혜,이영주,홍윤기,이규도,김태림,박종호,김진희+1,강시내,신효철,이명학,박현,모선준,신성재,최현성,최명규.이지원


미입금자 : 이원희


이제 드디어 횟수로 7년째 진행하는 지구에서의 마지막밤 파티군요 (제가 주최하는 12월 31일 개최 하는 해피뉴이어 파티입니다 ^^)

이번엔 그냥 클럽이나 공연장을 빌리지 않고, 조촐하게 가게에서 플곤 나이트 분위기로 진행 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파티 준비 하는 중간에 내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1차는 가게앞 B. 에서 오붓하게 10명 가량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오늘 마감 인원은 40명을 잡았는데, 총 참가자가 50명을 넘어 가더군요 ㅎ

너무 정신 없어서, 사진이 다들 이렇습니다 ㅎㅎ 이것 역시 제가 찍은건 없군요 ㅎㅎ

 

 

오늘 디제잉을 맡은...저 DJ홍클 입니다 ㅋㅋ  7년전에 단 세곡으로 지칠때까지 틀어 댔다는 ㅋㅋ

목이 마르면, 깡막걸리로 해소하며 ㅋㅋ

 

 

 

 

 

 

 

 

겨우 찍힌 사진이 요거 달랑 한장이군요 ㅎㅎ

하지만 , 사진은 무시하시고 동영상을 봐주시라 ㅎㅎ

 




선거가 이제 100일 남았다는게 실감이 된다..
집앞에 선거용 현수막이 걸려 있네..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도대체 누군가..하고 한번 검색 해보았다..


근데..."미래 희망 연대" ?? 이건 또 무슨 당이지?


검색 해보았다..

미래희망연대

아..친박연대...

내용 읽어보니..머가 이리...복잡해...-_-


도무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혹시나하고 검색 해보았다..

검색어는 "김혜성 FTA"









아~~그랬구나..

김혜성 의원은

FTA를 찬성 하는 의원이구나~~

그랬구나~~



나는....그냥 그렇구나~~ 하고 생각할뿐이다~

선거와 관련되게 "좋다" "나쁘다" 라고 하지 않았다.~



만약...이런게 선거법에 위반이라면...한미 FTA가 나쁜것을 자신들 스스로가 인정 하는것 아닌가?


이제 100일 남았으니...내가 투표하게 될 후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천천히 알아보자

근데, 아직은 후보자 등록 조회가 되질 않아서...누군지 모르겠구나..-_-


그래도..저렇게 집앞에 뭍여 두었으니..나를 보라고 한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나는 ...누군지 검색 해본것이고..



 




 


나라가 다르면, 언어도 다를수도 있고 피부색이 다를수도 있다.

물론 시차가 다를수도 있고, 그 나라만의 종교관이 있을수도 있고




그 나라만의 정치관이나 법이 다를수도 ,판단 방법이 다를수도 있다.. (사진상으론 거의 비슷하군요)







그 정도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해 하려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그 다른 나라 새퀴들이 , 우리 나라 여의도에 자리 잡고서는


우리와 다른 언어를 쓰면서

전화속 자기 목소리와 이름만으로도 언어가 통해야 한다!



유명한...빤X  목사님


이름은 같은데 다른 종교가 생겨 나고



똑같아 보이는데 다른 피부색이라고 욕하고 (왜 우리를 빨간 색이라고 하지?)


누가 봐도, 당연한 올바른 일들을 이야기 한 사람이 잡혀가고...


 


했던말도, 아니라하고...아니라한것도 아닌게 아닌지라....이제는 어떤것이 진실인지도 나도 자신도 모르게 된것이 현실



뭘 해도...이기고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 옳고

내가 잘못했어도 나를 욕하면 잡아 넣을수 있고

내돈은 , 다른 사람명의나 내 이름으로된 재단의 것이어서 내것이 아니지만 내것일수도 있고,

니돈은 , 내돈이거나 곧 내 돈일것이다..


한국 공항도 내꺼

한국 철도도 내꺼

한국 철강도 내꺼

독도는 곧 일본꺼

미국 사람은 안먹는 쓰레기들은 우리꺼

한글은 중국꺼


이렇게...이 나라는 우리 대한 민국을 다 흡혈 하는데...




나도....99%의 대한 민국 국민 보다는..


1% "다른 나라로 이민 가고 싶다.."





아....안되겠구나....

우리집안은 사학 비리집안도 없고, 그들처럼 강남의 빌딩도 , 땅투기는 커녕... 집도 제대로 없는데..

국적이나 돈을 세탁한적도 없고 , 군대도 다녀왔고 세금도 꼬박 꼬박 내고....이래서는 저들이 나의 이민을 받아줄리가 없지...

그냥...

99%로 살수 밖에 없구나...


아~ 다른 나라...대단한 딴나라... 하나가 되고픈 그런 나라.. 1%만 이민을 받아주는 그런 나라



밤새 잠을 거의 설친 상태로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갔습니다..

빨간색 옷을 찾아 봤는데, 속에 입은 셔츠랑 목도리가 좀더 빨간 색이었으면 좋았을것을..아쉬지만...
누구 말대로나...내 심장이 붉게 물들어 있으니~! 용서를 !

어라..그런데...걷다보니...영포??  영포 빌딩???

여기가 그 말로 듣던 영포 빌딩이란 말인가?

맞군요 허허~ 청계 재단 같은 소리하네...

중앙지방법원 사잇길엔 11시 부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들 빨간색 드레스 코드를 지켜 주었고, 미권스에서 나눠주신 하얀색 풍선도 들고 있었습니다

탁현민 교수가 아침에 급조 했다는 방송용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봉도사님이 초라하게 단상 하나 없이 떠나시나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ㅠㅠ

대다수의 조중동들과 일부 언론 기자들이 옥상에서 저희군중 샷을 찍고 있군요.
제 느낌으로는 적게 잡아도 3천명은 넘게 온듯했는데..
오늘 기사보니..1000여명이라는군요....500명이라고 안적어둔게 어딘가 싶습니다 ㅎ

탁현민 교수의 말 한마디에 저 많던 인파가 좍 갈라지며 길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모두는...봉도사님을 멋지게 배웅하고 싶었기에 어떤 불만도 없었습니다~!

 


그는 담담했고, 우리가 걱정하고 눈물 흘리는것을 더 안쓰러워 했습니다.

김총수님의 말대로 그는 감옥에 수감되는것이 아닙니다.

감옥에 무상 급식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나 행정 순찰 나온것이고,

감옥에 그렇게 많다는 쥐를 잡으러..(아님 곧 쥐가 들어올것을 대비해) 잠시 가는것입니다.

저 많은 인파 속에서 영부인(^^)님과 키스까지~! 정말 멋진 사나이 정봉주님이 였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우리가 구출해 드리겠습니다

직접 찍어온 영상입니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 토록 하겠습니다 ^^


빨리 도착한 덕분에 맨앞에서 바로 나꼼수 4인방을 볼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살짝 감동해서 가슴속이 다 뜨거웠습니다.

다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 마침 운이 좋았나 봅니다. 얼마전 당원이 된 통합 진보당의 공동 대변인으로 활동중이신 노회찬 전 의원님과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 정권 들어서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스크래치 하나 안난 사람은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이 정권 들어서 탄압 받은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힘차게 전진 합시다  -김용민




매년 그냥 자연스럽게, 크리스 마스는 사랑의 날 이고 행복이 가득한 날...이렇게 포장 되어 왔는데..

애매한것들이 있어서,..자료 삼아 정리 해봅니다




크리스 마스는 예수님 탄생일이다?

로마 교회가 12월 25일을 성탄일로 354년경 부터 제정 한것일뿐
예수 그리스도가 12월 25일에 탄생했다는 이야기는 없다고 합니다. (확증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좀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 클로스는 가상의 인물이다?



실존인물은 맞습니다.

270년경 소아시아 지방 (지금의 터키 영토)의 항구 도시 파타라의 니콜라스 (st.nicholas) 주교의 자선행위에서 유래 하여
st.nicholas=> 세인트 니콜라스 => 산타 크로스  가 된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이  지금의 산타라는 선물을 주는 캐릭터는 1822년 뉴욕의 신학자 클레멘트 무어가 쓴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책에서 등장 했으며 ,
지금의 통통한 모습의 산타는 19세기 만화가가 20년 동안 잡지에 크리스마스 삽화를 그리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고
빨간색의 옷을 입게 된것은 1931년 미국의 해돈 선드블롬이 코카콜라 광고를 위해 그린 그림에서 유래된것입니다.
산타는 백인의 뚱뚱한 항아버지가 아니었습니다.

즉, 산타라는 인물은 자선의 캐릭터라는것은 맞지만, 지금 우리의 머리속에 있는 빨간옷을 입고 뚱뚱한 백인 남성으로 묘사된것은
코카콜라 + 미국의 마케팅 산업에서 만들어낸 허상인물입니다
..





루돌프 이야기는 백화점에서 만든 이야기다?



루돌프 이야기는 1939년 미국의 몽고메리 백화점 광고부에서 근무하던 로버트 L 메이라는 작가가
자신의 딸을 위해 만든 이야기 입니다.

위의 글에 보시면 나오듯  산타의 디자인이 1931년에 코카콜라에 의해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8년이 지난후
드디어 산타의 전용 썰매인 루돌프도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루돌프 이미지가 성공하게 된것은 10년후 조니 마크스라는 무명 가수가 루돌프사슴코 캐롤를 내면서인데
당시에 800만장이라는 히트를 치면서,그동안 산타와 루돌프가 공식 데뷔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크리스 마스 트리 때문에 죽어 나가는 나무들..

독일의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 목사 (인터넷에 보면 잘못 마틴 루터 킹이라고 적혀 있기도 한데 분명 다릅니다 ㅎ)
이 분이 전나무가 뺴곡한 산길을 눈쌓인 겨울밤 걸어가다가 달빛에 비친 한 전나무를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하다 순간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고는
그 전나무를 잘라와서는 집으로 가져와 장식하게 된것이 크리스 마스 트리의 유래라고 하는군요..
원래 의도는 전나무 가지에 쌓인 눈에 달빛이 반사 되면서 그 달빛을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그렇게 반사 된 빛을 어두운 세상에 밝게 비추는것이 그리스도의 역할이라고 전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깜박거리는 전구를 칭칭 감아서 트리를 장식하는것으로
과연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 할수 있을지 살짝 의심 스럽습니다..

덕분에 크리스 마스에 많은 2~5년생 전나무들이 크리스마스에 베어 집니다..
기사들을 보다보니..요즘은 중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지위와 권력의 상징이어서 매년 독일에서 3000만 그루 이상을 수입한다는군요

진정 의미를 원한다면 마르틴 루터 목사처럼 눈덮힌 나무가지에  반사되는 달빛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캐롤은 원래는 이교도의 무곡이었다?

마침 또 손석희 시선집중(2011.12.24)에 저번주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나오신 음악 평론가 장일범님이 오셔서 캐롤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ㅎ
캐롤의 어원은 까롤라 라는 라틴어 에서 나온  Carola, 혹은 프랑스어인 Carole에서 유래 되었거나
그리스 고대어인 헬라어 ‘choraulien’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춤과 괌련된 단어들인데..
우리나라의 강강수월래 처럼 다같이 손을 잡고 빙글 빙글 돌면 춤추는 원무를 뜻합니다.
강강수월래처럼 동지 떄 열리는 축제에서 이교도들이 춘 무곡이 유래 라고 합니다


마티스 원무 [圓舞, Dance]


크리스마스의 의미..?

헐리웃에서 매년 찍어내는 크리스 마스의 기적 스러운 이미지와 ,백화점에서만 볼수 있는 산타까지
현재까지 부여된 이미지들이 가히 상업적인것이 대부분이다보니 사실 크리스마스의 정신이라고 부르는 것이
성 니콜라스 주교의 "자선정신"인지....아니면 코카콜라와 미국의 마케팅 정신이 만들어낸 "쇼핑"인지..
종교의 "박애정신"이 언제부터 밑도끝도 없이 "커플천국"으로 바뀌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최소한...
크리스마스니까  "선물을 주고 받아야 한다"
크리스마스니까  "커플이 되어야 한다"
크리스마스니까  "쇼핑과 흥청거리는것이 당연하다.."


보다는...최소한의 "의미"를 알아보고
어떤것이 "의미" 있는것인가...어떤것이 "마케팅"인가  정도는 구별 했으면 합니다.



자선 어렵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두서없이 뒤죽박죽 몇자 적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피고 정봉주 상고를 기각합니다.”
긴 기다림과는 달리 짧고 간단했습니다. 한 문장이었습니다.
대법관의 입모양을 지켜보았으나 입모양이 기대와 달랐습니다.
...
이유와 설명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몇 년을 끌어온 사건은 그렇게 몇 초만에 끝났습니다.
BBK 저격수 정봉주는 그렇게 저격당했습니다. 총 맞고 죽었습니다.
대법원 법정에서 숨죽이며 지켜보던 나도 죽었습니다.
대한민국 사법 정의도 순식간에 죽었습니다.

이명박이 이겼습니다. 손바닥 뒤집듯 너무 쉽게 이겼습니다.
보기 좋게 깨끗하게 이명박이 100 대 빵으로 이겼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어쩌면 하는 일마다 그렇게 이깁니까?
조중동 종편도 이겼고 한-미 FTA도 당신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당신이 이기니까 대한민국이 패배합니다.
당신 한명이 승리하고 5천만 국민 패배합니다.
당신 한명이 승리하니까 진실도 정의도 패배합니다.
역사도 국민도 찍소리 못하고 죽어야 합니다.

이명박. 당신은 위대합니다. 입법도 행정도 사법도 당신편입니다.
법은 만인 앞에 불평등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는 멀쩡합니다.
삼권분립의 정신을 어쩌면 그리도 완벽하게 통일시켰습니까?
이참에 남북통일의 대업도 이루십시오.

이명박. 당신은 참 대단합니다. 어쩌면 그리도 깡이 셉니까?
당신은 한 번도 당신의 일시적 승리 뒤의 폭풍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BBK 저격수 정봉주의 눈물이 혼자만의 눈물이라 착각하십니까?
당신은 정녕 당신이 BBK에 저격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당신들은 사법살인 후 가족들과의 최후의 만찬마저 빼앗으려 했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당신들을 야만스럽게 만드는지 그 제조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무엇이 그 어떤 강력한 요소가 당신을 무대뽀로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당신들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사람의 탈을 쓴 짐승입니까?

2011년 11월 22일, 꼭 한달전 당신들은 FTA를 날치기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 당신들의 치부인 BBK를 또 날치기했습니다.
3년전 당신들은 탱크대신 포크레인들 밀고 방송국을 장악했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산과 강의 맥박도 끊어 버렸습니다.

엄이도종, 귀를 막고 종을 훔치는 당신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명박상득, 명이 짧을수록 서로에게 이득인데 명도 참 깁니다.
그러나 운이 다하면 해도 기울고 배도 기울어 쥐들이 설칩니다.
물이 99도에서는 끓지 않지만 1도만 올라가면 부글부글 끓습니다.

인정합니다. 당신은 정말 운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후보시절 위기가 닥치자 아프칸 인질사건이 터졌습니다.
오늘 임기말 비리사건에 당신이 허우적거리자 김정일이 죽었습니다.
당신의 위기를 북한의 급변사태가 도왔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러나 영화배우 송강호는 넘버쓰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떨이로 흥한 자 재떨이로 망한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하늘의 운으로 지금껏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좋겠습니까? 당신은 운이 다한 것 같습니다.

북한의 급변 사태에도 국민들은 라면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건이 터졌어도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패배했습니다.
국민들은 이제당신들의 협박과 꼼수에 놀라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조중동은 SNS와 나꼼수에 포위되었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나는 믿습니다. 당신이 어찌어찌 임기는 채울지 모릅니다.
그러나 퇴임 첫날부터 불어 닥칠 파도가 당신을 삼킬 것입니다.
퇴임 첫날 내곡동 사저 사기사건에 검찰 소환장 받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것은 행복 끝 불행의 시작입니다.

당신이 지끔껏 무대뽀로 승리한 것보다 더 아프게 당신은 패배할 것입니다.
오늘 잡혀간 BBK 정봉주가 풀려나고 그 자리에 당신이 갈지도 모릅니다.
치욕스럽게도 검찰에서 김경준과 대질심문을 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정봉주가 흘린 눈물은 대한민국의 국민의 눈물입니다.

기다리십시오. 각오하십시오.
오늘 정봉주가 흘린 눈물, 대한민국이 흘린 눈물보다
당신은 더 많이 눈물을 흘릴테니까요.....


정봉주 의원이 5시에 입감이 될수도 있다는 소문에. 그래도 당분간 보지 못할꺼 라는 생각에

급하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권스랑 나꼼수를 뒤지고 있다보니

나꼼수쪽 글에 정봉주님 5:30분 광화문 교보문고 명진 스님 사인회 참가라고 되어 있길래(확인 시간 4시 40분)

후다닥 뛰쳐 나가서 5시 35분 사인회 시작에 뛰어 들었습니다



도착했을때 저처럼 , 급하게 퇴근과(?) 함께 오신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 물론 명진 스님을 뵈러 오신분들도 같은 의미에서 같은 마음으로 많이 모였습니다~


교보 문고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지 조선TV 랑 기타 종편 방송이 먼저 촬영을 시작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 정상적인 당연한 시민들의 주장으로 촬영도 하기전 실랑이와 함께 쫒겨 났습니다
"우리는 기자입니다 촬영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길래

한분이 "니네들이 무슨 기자냐 , 나가라" "우리도 촬영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자 조용히 꼬리를 내리더군요

결국 저 멀리서 스케치만 찍고 있더군요....
아마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정봉주 사인회 도중 검찰에게 강제 구속...이런 상황이 나면, 신나게 찍어 가려고 온듯 했습니다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정봉주 의원님은 오시지 못..아니면 제가 못뵈었습니다..
하지만, 뵙고 싶었을뿐이지  어떠한 원망도 없습니다.
줄에 서서 기다리는 동안 기사를 검색 해보니 내일 10시에 2차 검찰 출두 요청이더군요 (입감이겠죠?)

저라도, 이런 일이 생기면 이런 행사에 오지 못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바른 말이 많기로 유명한 명진 스님의 책은 생각보다 파격적이고, 중생구제에 특히나  MB 구제를 위해 특별히 써주신 좋은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명진 스님의 한마디가 계속 귀에 멤돕니다..

'같이 쥐 잡아야지요?"



근데, 제가 고양이 기르는 카페를 하는걸 어찌 아시고......

"고양이가...쥐잡듯이....." ^^





정봉주 의원님....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봄이 올겁니다...


부디 건강하게 돌아오셔야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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