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계란으로 보이냐.


너희는...바위라고 생각하냐









만약...내가...

예전에 도둑질과 사기..그리고 살인을 했지만..
어찌 어찌 해서...큰 부와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 치자..

그렇다면 내 평생에 가장 신경 쓰이는게 뭘까..

내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기록이 계속 남아 있는것 아닐까..

그래서......그들은 지금 말도 안되는 교과서로 ..그 기록을 지우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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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고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았지만..

지금와서..그들을 그리워 한다 하고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눈물흘리기는 할수 있다..

하지만,

잘 살게 해주겠다고 이명박이 하는 이야기만 믿고..그를 지지 했고...
한번쯤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면서..
박근혜를 지지한 당신이...그때는...그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한다면..


"당신은..아주 쉬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지금와서 보니..뭔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 
SNS에 서명 운동하고..촛불집회에 나가는...당신이 다행이긴 합니다만..



당신이...얼마나 쉬운 사람이냐면..

당신은...그들의 프레임에 갇혀..

분명 
당신은 진보 정당들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고..
방송에서 다까키 마사오를 이야기한 이정희 대표를 뭔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간첩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석기 의원은 그래도..
영화 변호인에서 조작된 그들과는 뭔가 다르겠지..정말..간첩이겠지..라고 생각하는...당신..

이리 저리 뉴스를 주워 듣다보니...
양비론에만 빠져서...

이제는 문재인 의원도 실망 스럽다 하고..
안철수 의원도 이해 할수 없다 하고 있을것입니다.


.

"당신은 아주 쉬운 사람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일베충의 탄생..

-----------------------------

분노라는것은 뜨겁다..

열정도 뜨겁다..


그러나 분노의 열기는 열정과는 달리..이성과 눈을 멀게 한다..

그들은 이 열기를 "열정" 이라고...착각하게 된다..


그렇게..

분노로 눈이 멀어, 무작정 달리는 동물은..

고삐를 잡고....

아주 살짝씩만  방향을 틀어줘도 

손쉽게 조종이 가능하다..




일베충은 그렇게..탄생하는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할베충의 기원

---------------------------------

헤리포터를 보면 이름을 이야기 하면 안되는 존재 "볼드모트"라는 존재가 있다..

볼드모트 라는 존재의 출현이 얼마나 겁나고 두려운것이었는지..

사람들은 수십년이 지났어도..그 이름을 입에서도 꺼내지 않는다..

할베들에게 있어.."빨갱이" 라는 단어는 "볼드모트"와 같은 존재이다.



나귀의 눈 앞에 당근을 달아둔것 처럼...

그들 앞에 이 "빨갱이"를 달아 주면..

무조건 앞으로 진격한다 .. 



일베충과 할베충의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뜨겁지...않다... 

그들의 원동력은 뜨거운 "분노"가 아니고 차가운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가슴에...뜨거운 무우를,


                                        - 이삵





동네에 아주 나쁜 할머니가 한명 살고 있다..


그 할머니는 개를 키운다..많이..


그 개들은 할머니가 시키는데로..짖으라면 짖고..물라면 문다.


이 미친 할머니가...동네에 도둑질을 하길래 동네 사람이 항의 했더니


개들이 나와서 막 물기 시작한다..


개들은 그저 주인이 시키는데로 했을뿐이다..


그저 시키는데로 명령만 따랐을뿐이다...


심지어, 주인이 자기 새끼를 물어 죽이라고 해도  그 개들은 따랐다..

.

.

그러다 갑자기 개들이 나를 물었다..


물면서..자기들은 죄가 없다고 했다.. 명령을 따르는게 무슨 죄냐고 했다..



할머니 한테 .. 왜 냐를 무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물지 않았으니, 자기는 죄가 없다고 했다.



..물린 내가 죄가 있다고 했다..



------------------------------


아주 옛날 이야기지만, 동네에 버릇 없는 개들을 혼내주는 방법으로


펄펄 끓은 물에 익힌 무우를 겉만 식히고 단것을 발라서..개에게 던져 주면,


덥썩 물고는, 이빨에 박힌 무우가 점점 뜨거워져서..,혼비백산해

무우를 벹으려 해도 개의 구조상 쉽게 벹을수가 없고, 엄청 난 고통을 겪게된다..


결국, 몇일이 지나면 신경이 죽어서..이빨이 몽창 빠지게 된다..


버릇 없음에..대한 댓가를 크게 치르게 된 것이다..


------------------------------



지금....개들이...주인 할머니가 시킨다고...


마구 사람들을 물고 다닌다..



자기들은...죄가 없다고?...의무를 행하고 있을뿐이라고??


그러다..


평생 가슴에 뜨거운 무우를 품고 살게 될수도 있다.


이번 간판의 그림 모토가 되는 수잔 허버트의 작품입니다 ^^:

7년을 넘게 가게를 하다보니..저렇게..외부 천막의 색이 다 바랬고..

간판 이라고 붙여둔 글씨도 다 떨어지고..난리도 아니군요 ㅠㅠ

거기다..겨울 바람에 저렇게..천박이 찢어 지기 까지 ㅠㅠ

그래서~ 도전!!! 간판 그리기 ㅎㅎ    일단 밑그림과 바탕~





여기까지...6시간~

그리고 다음날.....디테일 작업! 

수잔 허버트의 작품에서 아마도 아메리칸 숏헤어의 고양이를... 저는 우리의 달비 (러시안 블루)로 고쳐 그려봅니다 ㅋ

그리고, 바람 대신...우리 가게의 모토인..꽃바람으로 묘사~ 

짜잔~~완성  총 10시간 소요~

천막은 아저씨가 직접 했지만..기존 간판 제거랑...간판 달기 조명 수정등은 직접 제가 크레인 타고 했다구요 ㅎㅎ 

아이구 무서웠어~~



짠~ 완성~

밤에 좀더 섹시 합니다~ ㅋㅋ

2013년 일본과 대만을 포함 총 9번의 여행을 나왔더군요...

그래서 이번 12월엔 테라시타상도 만날겸 , 일본에서의 송년회 겸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라피도 시간 때문에..간단하게 맥주 한캔 부터 시작 하게 되었네요~

숙소에 도착하니..벌써..해가 졌네요...겨우 5시였는데 ㅎ

인근에 있는..동네 술집으로 갔습니다...평소에 지나치기만 하다가.. 매번 할아버지들만 잔뜩 계셔서..아무래도 들어가기가 선듯 쉽진 않았는데..

오늘은 컨디션도 좋지 않고..그냥 가까워서 ㅎㅎ




이런 분위기 입니다..ㅎ

생맥 하나랑...비도 와서 쌀쌀해서.. 바로 아즈깡도 같이 주문 해버립니다!

아...오뎅...좋습니다..맛납니다...감사합니다..추릅.... 



돗테야끼

동네 술집 스타일의 아즈깡..더욱 맘에 드는군요 ㅎ

이와시 튀김

술이..막 들어가는군요 ㅎㅎ


그렇게 혼자 한잔 하고...저녁 인근에 약속 장소에서 테라시타상을 만났습니다~ 짜짠~~

그래 쿠시카츠!!!



점점 더 송년회 참가 사람들이 늘어 납니다~

또 사랑하는 돗테야끼!

테라시타 상 친구분의 따님..팀도 조인하여 왁자지껄 해집니다..ㅎ 

테라시타상이 늘 추구하는 한일 프랜들리 프로젝트 ㅎ 사진 참가~


짜짠~ 회비 ㅋㅋ


2차로 이동 하는데...목감기 떄문에 콜록 거리고 있으니..이케다상이..목 스프레이를 사줬다 흑흑..감동!!  

2차로 온곳은 난바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집~

이렇게 셀프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






아~ 야끼 소바... 다시 먹고싶다 ㅎ


이렇게...첫째날이...가고..

2째날...숙소에서 만난 동생들 이랑 낮술...아니..정확히는 아침술을 마시러옴 ㅋㅋ

우리가 술 마시러 나온 시간은 아침 10시였음..ㅋㅋ 위 사진은 11시에 2차 중임 ㅋ


 맥주가 이런 맛이라는걸 처음 안..원섭이..표정 포착 ㅎㅎ!!



그렇게...낮술을 즐기고..우리는 온천가서 재충전 모드 ㅋㅋ 이것이야 말로...송년회 술꾼 모드 !! ㅋㅋ


그리고, 저녁에 테라시타 상의 추천으로 야끼니꾸 집 방문


요런 아담한 가족 분위기의 고기집임..

근데 들어보니..50년 전통이라네 우와~~

니꾸 니꾸~~~~!!! 히야~~ 색부터가 다르다 추릅

시오탕~


ㄹ..

호르몬~

가르비~



완전~ 배터지게...꺄아~ 넘 좋았어~~!!

그리고, 테라시타상 닛칸프랜들리 프로젝트 포토 ㅋㅋ

그리고, 다시 난바로 이동~ 이케다 상의 추천으로 덴뿌라집에서 2차

조오타~~


이집 상당히 특이하다..바지락 조개 국이 기본 안주인데..먹고 남은 조개 껍질을 저렇게 바닥에 그냥 버린다~


암튼 술맛 나고~

이..국... 정말..장난 아니다... 진한 맛이..뭔가 달라!!



온 바닥에..조개껍질이어서..걸을 떄마다 바지락 거린다 ㅋㅋ


이렇게 오늘의 2차 끝~ 이케다상 테라시타상~ 함께 오사카에서 송년회 해주어서 감사!~ 한쿡에서 만나요~

그리고, 숙소 들어와서~ 또 맥주 한잔 더 !! ㅋㅋ


마지막날...오늘은 혼자 느긋하게 나라를 좀 방문해보았습니다..

앗~ 붕어빵~

쳐묵 쳐묵~ ㅋㅋ


역시...사슴들이 많구나...

저기서..사슴 센배를...파는데...150엔... 상당히 조심해야할듯 ㅋ

우리가 생각하는..그런..느긋하게..사슴을 귀엽 귀엽 스담 스담 하면서...하나 줄까 하는게 아님...

저렇게 줄수 있는 정도는..상당히 숙련자임..


요거만 들고 있으면...사슴들이..(특히나 숫놈) 내 놓으라고 깡패로 돌변함!!


막 와서 엉덩이를 들이박는데..환장 할 정도임 ㅋㅋ










길가다가...뭔가 유명하다는 떡집...(마침 촬영중)

떡하나 주세용~  얌얌~

이제 다리도 아프고..돌아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대충 라멘정식과 맥주 한잔~ 아~ 힘들다 ㅋㅋ

공항에서 요런게 있길래..마셔봤는데...흠...

샤도네이 츄하이....ㅋㅋ



암튼 즐거웠던 오사카 송년회였음~

 고베의 마지막날은 조금 고민하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롯코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베는 12월까지..가을 단풍이 절경이라..해서 가봤는데...(도보로 약 15분?)

 

어라 진짜...단풍이!! ㅎㅎ

신고베 역 뒤에 ..롯코산이 보입니다

 

 

 

 늘..느렇듯..아침은 단촐하게..

우리가 케이블카라고 부르는데..여긴 로프웨이라고 부르네요...

고베 할인 쿠폰을 가지고 가면 할인이 되네요 (프린트 해서 가져가면 됨)

게스트 하우스에서 알려준데도..충분히 걸어 내려올수 있다고 해서.. 원웨이만 끊었죠~

 

 

 

아...근데..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무..섭군요 까아~~~후덜덜~~

 

아무렇지 않은듯...보이지만..엄청 혼자 덜덜~~~

 외부 경치는 정말~ 감탄~ ㅎ

 

 

 

 

 

 계속~셀카질 ㅋㅋ  단풍을 배경으로~ㅋ

 나중에, 가겠지만, 아래에 누노비키 폭포 가 보인다

 한국에서도..저런 단풍을 못봤는데......

 이거..머 케이블카 안에서..아이폰으로 대충 찍었는데도...그마저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

그런데도..이렇게 사진이 나오면...이거 머야!! 판타지야?

 

 로프웨이를 약..10여분 타고 올라가면, 산위에 이렇게 허브가든이 있다.

허브 상품도 팔고, 찻집도 있음

 

 

 이렇게..내려가는 길목 길목 허브를 키우고 있다..

 중간엔 이렇게 온실도 있고

 밖은 제법 쌀쌀한데..이렇게 실내에선 또 다른 풍경으로..이렇게 꽃을 키우는 분들이 보인다..ㅎ

 

 

요건 너무 신기해서..한컷~ 여우 얼굴 처럼 생겼는데..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여우머리,여우얼굴,여우가지,꽃가지로 불린다네요

 

 

 바나나도 열리고

 

 

 

 단풍도 이쁘고..전경도 좋고

고베..참...맑은 곳이구나..

 가을 낙이 떨어져 있는 계단을 내려가며..언제 여길 다시 올수 있을지 모르지만..깊은 생각에 빠진다...

 

 중간쯤 내려오는데..보니..유치원? 인듯 같은 모자를 쓴 아이들이 잔디밭에 옹기종기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그냥 부럽다는 생각뿐..

 

 

 

 

 

 

 

 

 

 구두를 신고간,..탓에..발은 좀 아팠지만..그래도 아기자기한 절경에..참..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새초롬해~ ㅋ

돌계단에...낙엽이 그림 같다..

 

 누노바키 폭포..http://feel-kobe.jp/_kr/sightseeing/spot/?sid=153

 

 

 

 시간만 있었으면..요 앞에..폭포를 보면서..간단한 요기를 할수 있는.. 간이 식당이 있었는데..그냥 온게..조금 아쉽다..

 

 

 

 

 그렇게..롯코산 안녕~

이제...약 1시간..20분? 정도 버스 시간까지..시간이 남아서...아껴 두었던(?) 스테이크 랜드에 왔는데..흠..역시 줄이..제법 있다..20분 정도 기다려야 할듯..

 근데..나의 눈길을 끄는건..역시...술집들 ㅋㅋ

마침 산...에도 다녀왔고!!

술꾼에게..스테이크랑..vs .각종 안주와 술을 고르라고 고 한다면...나는..당연히..일단 맥주 한잔 하고 생각합시다!!지 ㅋㅋ

 

 

마지막 술집은.. 요기로 결정~

 낮인데도 제법 술꾼(?)들이 한잔씩 하고 있다

 꼬치랑~ 기린 맥주!!!!! 아!!!! 살겠다

 그래~~그래~~ !! 이거야 이거!!

 꼬치 세트~

역시나 등장하는 돗테야끼랑...아즈깡~

 타코 와사비~

그리고...공항으로 가는 버스안..마지막 컷!!

.

차가 안막혀서인지..85분 걸린다더니..딱 60분만에..도착.!

 

 

고베.....아기자기하고...맑고... ..뭔가 힐링을 받고 온...도시

고추 냉이냐 와사비냐?

얼마전 식사중 .."와사비" 좀 더 달라고 하니..
"고추 냉이"라 불러야 한다고 했다....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와사비의 원산지는 일본이다..
우리 나라로 들여와 재배하게 된게..그리 긴 역사가 아니다..

어쨌거나....우리의 식 문화가 아니었다..

냉면에 와사비? 넣지 않아요?

아닙니다..냉면에 넣는건.."겨자"죠
겨자랑 와사비는 다른 식물로 만들어 집니다..


고추는 고추고...냉이는 냉이일뿐인데....그걸 합쳐서..고추 냉이라는 말을 만든것도..좀 그런데..

그걸 마치....국어사랑 하는듯 써야하는지..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겨자 (학명 Brassica juncea) 겨잣과 속한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냉이 (학명 Cardamine komarovi)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두해살이풀인

 

 

와사비 (학명 Wasabia japonica)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그리고 간혹..동유럽의 horseradish (학명 Armoracia rusticana)  까지..이야기 나오는데..

 

다 다른 풀이다..

 

 

..............

학명으로도..와사비는 일본의 고유 명칭이다..

일본어를 그대로 유통되는것이 싫은 사람들이 고추냉이 라고 우리식으로 순화(?) 해버렸다..

 

 

북한에선...콜라를 코코아 탄산단물 이라고 부른단다..

 

나한테...있어서...와사비를 고추냉이로 억지로 부르게 하는것은..이런 느낌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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