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템 하나 던짐..


"유아용 목걸이 실시간  블랙박스.."


부모님은 어플을 통해서 언제든 접속시 아이가 보고 있는걸 함게 보거나 들을수 있음.

이통사와 무제한 통신료로 개통 (사실 3G 로 해도 무관하고, 대부분의 어린이집에도 ,되니..굳이 무제한요금제일 필요없음 필요시 접속 요금만 내는걸로 )



▶과거 유사 사례

물론 과거에 비슷한 용품들이 있었으나, 목걸이형으로 실시간 유아용 블랙 박스는 없었음.

사실 외부 접속 CCTV ..즉 관찰캠의 역사에 킨더캠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대략 93년도에도 벌써 미국에 상용화 되어서 유치원에 관찰캠이 있었고, 부모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아이들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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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 처럼 "좀더 안전을 확인하고픈" 심정의 부모들에겐  사각 지대가 없는 1인칭 시점의 캠이 더욱 절실하지 않을까..?




아래 이미지는 현재 시판중인 애완용 녹화형 블랙박스 (13만원)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180473279&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


물론 추가 기능으로는


-쌍방향 통화,스피커폰 타입 (현재 기술 가능)

-충격시 자동 녹화 기능( 가능)

-비상 싸이렌 기능 (가능) , 

-위치 파악 GPS (가능)

-생활방수 (가능)

-사진기능 (가능)





예상되는 시판 가격은.

기계값으로..50~70 정도?  이통사와 요금제 협의로 월 3~5만원  수준이면 3년 약정으로 충분히 분할 가능할듯 하고..



▶기타 예상되는 문제점

 -사생활 보호 = 아이들이 갑자기 화장실 용무중인 선생님에게 다가갈수도 있고, 다른 아이들이 용무를 보는 걸 촬영할수도 있음

 -전자파  (기술적으로 보완 필요)

 -무게 (기술적 보완 필요) , 목걸이로 불편시, 벨트나 팔찌 혹은 헤어 밴드 암밴드 등으로도 고려 사항

 -


▶유사 제품 



얼마전에 광고보고 좀 의아했던 제품..

고프로에 통신기능(와이파이)을 장착한듯한 이 제품은...오토바이 블랙박스 식으로 홍보 했는데..

http://www.suhomi.com/bbs/content.php?co_id=product04


라이프캠으로 아무래도 고프로에 너무 집착한게 아닌가 싶음..

포지셔닝을 좀더 유아로 가면, 좋을텐데..



아...

그러고..보니..나도 오래 살았구나...

.

내가 태어났을때는 박정희 정권이었고..

그때는 새마을 운동이 있었다..

아침이면 "새마을 운동노래"를 틀어주는 쓰레기차에 쓰레기를 버리려 뛰쳐 나가야했고..

연탄불에 올려둔 온수를 떠서 세수하고 학교를 갔었다.


정말 저녁에 애국가가 거리에 흘러 나오면...다들 멈춰서야 했고..

동네 마다 어린이들은 골목에서 ..그저 별거아닌 돌멩이..고무줄..딱지..들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았었다..

.

그 놀이가 끝나는건.."xxx야 밥먹으러 와라.."를 

신호로 하나둘씩 자연스레 사라져 가는게 놀이의 끝이었는데..

주로 하던 놀이는 술래잡기나..동네 앞 공터에서의 흙장난, 불장난.땅따먹기...다방구(동네별로 이름이 다르니..패스)

뭐 하여간 돈이라곤 들지 않는 ..그저 뛰고 달리고 그런 놀이들이었다..

..

그러나..그..동네의 조그마한 공터에서 모이던 우리들은..

그 앞에 있던 3층집이 불타면서..

옆반 다니던 친구랑, 한해 위인 그 형이 죽어서.....우리는 더 이상 놀수가 없었다..

나는 꽤 늦게까지..그 집이 훨훨 타는걸 바로 눈앞에서 봤었고..

정말 불에 타서 죽었나 했으나...

몇일 지나..연기 때문에 죽었다고..해서...왜 연기때문에 사람이 죽을까..생각했었다..

(내 기억에 내 또래 그 친구는 죽은게 맞는데..그 형과 죽었는지..누나랑 죽었는지..세명다 죽었는지는..기억이 가물하다..)


.

그렇게 동네 아이들의 뛰어 놀기..놀이가 막을 내리고..

당시 초딩때..하루 용돈이 100원이었던 나는......

그 돈으로 주로 오락실에 가서 50원 하던 게임 두판을 할수 있거나..

만화방에서 만화책 두권을 보면서..문화 생활을 즐겼다..


그러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작은할머니가 용돈을 하루 150원씩 주셨다..


나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슬픔보다는.. 

오락실 가서 평소처럼 2번의 오락과 만화를 보고도..50원이 남는것에 더 행복했었던..

철부지였다..

..

그러나..그 철없던..행복도..

학교 근처 오락실에서 첫번째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두번째 자전거 역시..만화방에 가서..만화책을 빌려오면서..만화에 빠져..자전거를 두고오는 일이..벌어져..

사라져 버렸다..


.

나는...그저 그런 아이였고..

어떠한 재능도 특별하게 보인적 없었다..

새로 오신 어머니가 애써 나에게 지금의 구몬 수학격인...공문 수학을 과외로 붙여 주셨지만..

나에게 생긴 능력은..눈에 뻔하게 보이는 거짓말 1단계 수준? 정도 였다..

.

특별하게 운동능력이 있거나..

특별하게 공부를 잘하는 능력도 없었다..


그러다 어느날... ..아마도 초 4~5? 학년 정도 였나?

당시 찰흙 으로  자유롭게 뭔가 만드는 시간이 있었다..내기억에 따르면 2시간씩 2주짜리 ..총 4시간 수업이었고 미술 점수를 좌우 했다..

.

보통 그 당시 아이들이 만들던게 ..뭐 특별한게 없었다.. 

배? 탱크? 일그러진 성? 자동차? 뭐 이런 수준의 것들이었다..




나?  나도 다른 아이들 처럼..비슷한 수준의 ... 총을 든 군인을 만들었다...총을 사격 하는 자세로 들고 있던..


그런데..철사 틀 로 뼈대를 만들었다고한들... 

총이라는게 앞쪽으로 길다보니..이게 자꾸 머리를 앞으로 쳐박는게 아닌가.. -_-;


이제 제출 시간은...20분..? 정도? 나는 다급해졌다.....

아무리 세우려고 해도 머리를 쳐 박는......저.. 걸 어떻게 해야하나..

.

.

그래서 내가 만든건.....

..



총을 쇠갈퀴로 바꾸고...군인 모자를 좀더 넓게 손봐서...농부의 밀짚모자를 만들었다..

남은 찰흙덩이들은 대충 수확한 농산물 느낌 내고..

.

.

이 작품(?)은 의외로 다른 아이들의 것들과 달리.."감성"적인 느낌이 나버려서.. 

선생님이 극찬을 했고.. 결국 나는 학년에서 아마도 3개 우수 작품중에 선정이 되었다..

.

.

그때 나는 알아 버렸다..


세상 사는 법을...



우리 나라 나아질까요?? 라는 당신의 질문에...


나는 "아니요" 라고 답한다..



그런 질문을 하는 당신의 손에


사람이 어떻게 되든..백혈병에 걸리든 말든...그저 돈만 벌면 된다는,  그 회사의 핸드폰을 들고 있고..


누가봐도 급발진이고,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터지지 않아도 다 운전자 잘못이라는 그 회사의 차를 타고 다니고..


비정상적인 영업 방식으로 대리점주의 고혈을 빨아먹는 그 회사의 우유를 아무생각없이 사먹어 주고

좋은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가짜 루머를 생성하고 남의 것을 베끼고 ..질소만 파는 그 회사의 과자나 라면을 먹어주고..


분명 스스로 일베 라고 .우리를 돼지 취급 하고 일본의 그룹을 베껴도 그저 그 그룹의 노래 나오면 따라서 깡총깡총 뛰고..


저 연예인의 아이들이 귀엽다 할손 치더라도..그부모가 가식적이고 ..또 그 부모가 더러운 정치꾼에 그 할애비는 정치깡패였고...

아무 상관도 없는 애국지사를 자기 핏줄이라 우기는 일을 우리는 대부분 알고 있는데도...

그 매국노 가족의 아이들만 나오면 "좋아요"질 하는 당신이 사는 이 나라..


그래도 우리가 남이냐? 라고 한번속고 두번속고 12번을 더 속아도 그 정당을 찍어주고..


그저 부자되게 해주겠다면 나라를 다 파헤치든 말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던지 보지도 않고...그 사람을 지도자로 추앙하고..


꽃같은 아이들이 수백명 죽어서 안타깝다 해도.."그런 정치적인 이야기 하지 말자.."는 그런 당신이 있는..


이 나라??



그리고.. 우리의 지도자라고..지금 저 위에 있는 어느 여인의..말이 앞과 뒤도 다르고 지켜지는것도 없고...나아질것도 없는데..

한마디도 못하고...그저 나에게  "우리 나라 나아질까요?" 를 묻는 당신에게..


내 대답은 "아니요" 이고..


내 질문은..


"도대체 당신의 우리 나라는 , 나의 우리 나라랑 같은지 다른지 ..그것이 궁금할뿐입니다"



오늘의 생각꺼리..



"마음만 먹고 살순 없잖아.."



나는 홍대앞 막걸리 아저씨를 좋아한다..

그는 아주 활기차고.. 늘 긍정적 에너지를 주시는 그런 존재다..

.

많은 루머들이 존재한다..

빌딩이 있다더라..

해병대 출신인데 머리를 다쳤다더라..

노환인 어머니때문에 일하신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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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 들은 이야기로는..빌딩이 있다더라..부자더라..라는건 확실히 본인이 아니라고 하셨다 라고 하고..그것때문에 속 상해 하신다니..

굳이 이런 루머는 더 이상 유통 시키지 말자구요..

암튼..


오늘의 생각꺼리는..


.

어느날 아는 동생이랑 길에서 이 막걸리 아저씨를 만났는데..

나는 일주일에 최소 만원치 씩은 사는 편이라..(가게에서도 쓰고..나도 마시고 ^^)

.

방갑게..

"너도 저 막걸리 아저씨 알지? " 했더니..

그 동생도 "네 ~ 근데 예전 보다 많이 늙으 셨네요.. 계속 건강 하시면 좋겠는데.." 라길래..



"그렇지..저 아저씨 너무 좋고..이 홍대앞의 또 다른 아이콘중에 한분인데..^^ 막걸리도 맛나고.. " 


그때.. 그 동생이..


" 막걸리는 안 사마셔 봐서 모르겠네요.."


.


.

나는...그냥...멍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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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너는..분명 다른 막걸리 들에 대해서 줄줄 읊던 아이였잖아!!! 근데..

저 막걸리는 한번도 안마셔봤다 하고...

건강 하시라느니..오래 봤으면 좋겠다 라고..

.

.

-_-;

그냥... 사 마셔!!!


-_-;




이건 마치...내가 우리 가게 손님한테..

"여기 너무 이쁘고 좋아해서..제가 절대 알려 달라는 다른 친구들한테 안알려주는 

그런 저만의 아지트 같은 곳이에요" 라고 할때...




그런..느낌?
















































































































































































오늘의 생각꺼리..

"어른이 되면서..영화가 재미 없어지는 이유.."



-도대체 저 총은 몇발이나 나가는거야..

-잰 좀전에 폐에 총을 맞았는데 어떻게 소리를 지르지..

-사람이 3명이나 뛰어 갈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테라스의 밑에서 총을 쏴서 어떻게..뚫고 사람을 죽이지..

-저 여자는 특수 요원이라면서..옷차림이 저게 뭐지..? 왜 쓸데없이 머리색을 매일 바꿀까..

-왜 특수 미션을 받는데...굳이 저렇게 난리 부르스를 치면서..받지..?그리고  내용은 그냥 텍스트 몇줄인데 왜 굳이 비디오로 찍어!!?

-왜 한국인 역할의 배우가....연변 말투지.?

-저 금고는 못연다면서...근데 넌 뭔데...귀만 대면 다 들린다냐...?...

-아무리 특수 요원이라도...처음 타는 오토바이나 자동차는 운전하는데 조금 시간 걸리거든..? 특히나 오토바이는 시동 거는데 찾는거만도 오래 걸려!!. 

-그리고  말야..요즘 차는 스마트 키가 많다구!! 즉 주인공이 운전하던 사람을 던지고 엑셀을 밟아도..곧 나오는 메세지는 스마트키가 감지되지 않습니다..일수가 있다구!!

- 글구!!! 다 아는거지만..왜 악당은 주인공 죽일수 있을 찬스에..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다 죽지..? 그냥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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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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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각이 많아서...영화에 집중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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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어떤 사람들이 이사왔다..


강아지 3마리를..키우고 있었다..시끄러워도 그냥 참았다..



그런데 집에 어린아이가 있다보니..

잠을 자려면 강아지들이 짖어서....자꾸 울어서..항의 방문을 했다가..

당시에 말싸움을 심하게 한적이 있다..


우리의 화를 돋우었던 것은...


-저 강아지들은 유기견이었고..우리가 기르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어요..

-저 강아지들과 동네 주민이 함께 공존하는게 컨셉이에요..

-우리는 "착한 사람들" 이에요 (나중에 사과 했지만..이 착한 이라는 표현에 더 화가 났던거 같다..)


결국...조심하겠다고 하곤 마무리가 되었고...당시에..임신중이라고 해서..미안함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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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해가 되질 않았다..

- 바로 앞집에 이런..구청에서 운영인지..지원인지...모를... 문화 공간이라는게.. 갑자기 생겼고..

-어느날 갑자기 큰 개가 3마리 살게 되었고..

-죽을지 모르는..유기견을 키우는것에 못했다는건 아니지만....저런 소음을..대책없이... 무작정 이해 하라는건..좀 ㅠ

-그리고..문화 공간이라지만...1년 동안...뭔가 특별하게 행사 하는것도 본적 없고..(가끔..파티 같은건 본적 있지만..)

-그냥...사람도 보이질 않는...뭔지 모를 공간으로..자리 잡았다..




그리고..거의 10개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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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도 보이던.. 그 강아지들이...보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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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그 "착한분"이...아이를 낳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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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아지들은 어디로 간것인지...

다시 돌아올는 올수 있을까.....지금은 살짝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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